때로 행복은 한없이 멀게 느껴지다가도, 어느 순간 곁에 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한가요?

지난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 수준은 2021년 기준 10점 만점에 6.11점이었습니다. OECD 국가 38개국 중 32위에 해당하는 순위였죠.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그리스, 일본, 멕시코, 폴란드, 콜롬비아, 튀르키예 등 6개 나라뿐이었습니다.

핀란드는 7.7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덴마크, 이스라엘,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월 20일은 2012년 UN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입니다. 행복이 인간의 보편적인 열망이자 공공 정책의 중요한 목적임을 알리기 위해 정한 날이죠. 미국 CNBC 뉴스에서는 우리 스스로 일상에서 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개했습니다.

우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행복 지수가 높아집니다. 삶의 좋은 점을 인정하고, 그에 감사하는 것이 행복을 향한 첫걸음이죠.

청결도 중요합니다. 집, 사무실 등 오래 머무는 공간을 정돈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꼭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옷장을 정리하면 됩니다. 깨끗하고 안정된 공간은 마음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은 승리를 축하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한 것, 직장에서 업무를 잘해낸 것 등 사소한 일도 좋으니 자축해보세요.

행복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줄이는 동시에 자존감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은 필수!

잠이 보약이라고 하죠. 충분한 수면은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도 높여줍니다. 그뿐 아니라 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충분한 수면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죠.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음식을 선택해 적당량 먹으면 됩니다. 맛없는 음식을 과식하는 것만큼 허무한 일도 없으니까요.

스스로 저지른 잘못을 용서하는 것도 행복해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신에 대한 분노,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분노,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잠재운다면 어둡고 무거운 감정을 쉽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