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해진 끈 샌들의 귀환

2023.05.31

by 황혜원

    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해진 끈 샌들의 귀환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유행하던 미니멀리즘 슈즈, ‘끈 샌들’이 돌아왔다고요.

    Courtesy of Massimo Dutti
    Courtesy of The Row
    Courtesy of Zara
    Courtesy of Toteme

    이번 칸영화제에 참석한 제니퍼 로렌스가 디올의 붉은 드레스 자락을 들었을 때 나타난 검은색 플립플롭을 보고 직감했죠. 끈이 달린 이 플립플롭과 샌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을 수 있음을요!

    물론 이런 움직임은 런웨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 로우와 토템부터 토리 버치까지, 여름을 위한 최고의 끈 샌들이 어느 때보다 세련된 스타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짐작건대 더 로우의 광팬인 제니퍼 로렌스는 평소 즐겨 신던 더 로우 시티 플립플롭을 신은 것으로 보였죠!

    Getty Images
    The Row
    The Row

    또한 이번 시즌의 슈즈인 ‘키튼 힐’ 또한 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심플한 게 가장 좋다는 걸 증명하는 코스나 자라에서 프로엔자 스쿨러, 에이디(Aeyde)에 이르기까지 굽이 있는 끈 샌들이 올여름 도시 여성의 마음을 뺏을 준비를 하고 있죠. 클래식한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블랙 키튼 힐은 무더운 여름철 가장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섹시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Courtesy of Gucci
    Courtesy of Gucci

    좀 더 두꺼운 끈도 있죠. 로에베, 생 로랑은 좀 더 보헤미안풍의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샌들을 선보였고요. 스타우드(Staud),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보테가 베네타 등은 여름 저녁에도 우아함을 뽐낼 수 있는 장식이 있는 샌들을 런웨이에 올렸죠.

    Courtesy of & Other Stories

    여름 슈즈를 찾고 있다면, 끈의 굵기부터 결정하세요. 섹시해질 것인지 시크해질 것인지, 아니면 자유로운 영혼이 돼볼 것인지! 올여름 유행할 끈 샌들을 모아봤습니다.

    The Row
    Staud
    Tkees
    The Row
    See by Chloé
    Bottega Veneta
    Prada
    Stuart Weitzman
    Toteme
    Tory Burch
    Saint Laurent
    Zara
    Mango
    Chloé
    포토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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