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좋아하는 ‘드덕’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았을 겁니다. 바로 로맨스 장르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혁이죠. 이준혁은 그동안 장르물 위주로 작품을 선택했는데요, 마침내 이준혁이 로맨스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 마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준혁이 출연할 드라마는 <인사하는 사이>입니다. 이준혁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로맨스 장인인 배우 한지민이고요.

이들이 맡은 역할도 흥미롭습니다. 대부분의 로맨스가 그렇듯, 정반대 성격을 가진 남녀 주인공입니다. 한지민은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까칠하고 냉철한 헤드헌터 회사 CEO를, 이준혁은 따뜻한 배려가 넘치며, CEO 케어와 육아, 살림까지 잘하는 비서를 연기합니다.

두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며 완성해나갈 로맨스가 벌써부터 머릿속에서 완성되는 것만 같은데요, 아는 맛이 무서운 법! 때로는 뻔한 사랑 이야기가 더 재미있죠. 게다가 이준혁과 한지민이 주인공이라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사하는 사이>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온 이준혁, 다양한 로맨스물로 심장을 두드린 한지민.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에 기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