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셀럽이 사랑에 빠진 뜨거운 부츠
지금 셀럽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부츠가 하나 있습니다.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은 물론 톤 다운된 컬러 덕에 겨울에 활용하기 제격인 버건디 부츠가 그 주인공.
셀럽들의 룩을 분석하기 전에 런웨이부터 살펴봐야겠죠? 에르메스와 구찌, 보테가 베네타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법한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제히 버건디 컬러의 부츠를 선보였습니다. 세 브랜드 모두 어중간한 믹스 매치를 시도하기보다는, 포멀한 무드를 풍기는 룩을 완성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죠. 예로부터 가장 차분한 컬러로 꼽힌 만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클래식 룩의 대가 켄달 제너가 이 트렌드를 놓칠 리 없죠. 지지난 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는 강아지 목줄까지) 보테가 베네타로 치장한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런웨이 룩을 적극 참고했는지, 아이템 하나하나가 깔끔한 매력을 머금고 있었죠.

최근 머리를 빨갛게 염색한 두아 리파 역시 버건디 부츠에 빠졌습니다. 켄달 제너와 또 다른 매력을 뽐냈죠. 포멀한 아이템 대신, 범용성 좋은 데님에 힙한 모피 재킷을 매치했습니다. 더 쿨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청바지 밑단을 부츠에 욱여넣은 센스도 돋보였고요. 때마침 버건디 컬러의 백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만큼, 두아 리파처럼 액세서리의 컬러 매치를 즐겨봐도 좋겠습니다.
사실 스타들의 버건디 부츠 사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브랜드 루즈의 창립자이자 프렌치 스타일의 떠오르는 강자 잔느 다마스는 몇 년 전부터 버건디 부츠를 애용했죠. 그녀만의 버건디 부츠 스타일링 공식은 예로부터 프렌치 시크의 상징과도 같던 스트레이트 데님을 활용하는 것. 생지 데님이 아니라 연청을 선호한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때로는 플로럴 패턴의 스커트를 활용하며 ‘일탈’을 즐기기도 하죠.

언제나 굽 있는 신발만 고집하는 빅토리아 베컴은 10년 전부터 버건디 부츠를 신고 있습니다. 그녀만의 스타일링 팁은 바로 온몸을 레드 계열으로 도배하는 것. 레드 컬러가 어느 때보다 유행하는 지금, 겨울이 가기 전에 버건디 부츠를 장만하는 건 어떨까요?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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