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셀럽들은 외출할 때 팬츠 위 드레스를 입는다
올해 옷 잘 입는 셀럽들은 팬츠 위 드레스 차림으로 밤 외출에 나섰습니다.


켄달 제너를 시작으로 이리나 샤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심지어 지난 8일에는 소피아 리치까지 동참했죠. 재미있는 건 모두 캐주얼과 거리가 멀었다는 겁니다. 2년 전, 2022 아이하트라디오 징글 볼 레드 카펫에서 청바지에 미니 원피스를 매치하며 이 스타일의 귀환을 알렸던 케이티 홈즈의 살신성인이 무색하게요!
올해는 그보다 더 미니멀합니다. 셋업, 그도 아니면 색과 패턴을 통일한 스타일링으로 우아하고 시크한 무드를 강조한 모습이죠. 지난해 인기였던 스커트가 아닌 드레스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상체부터 하체까지 쭉 이어지는 라인은 스커트에 비해 훨씬 더 간결한 실루엣을 선사하니까요. 자칫 난잡해지기 쉬운 팬츠 위 스커트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피해 간 겁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모두 밑단이 넉넉한 플레어 팬츠를 입었다는 건데요. 덕분에 발끝까지 드레시한 무드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분위기는 2024 F/W에서부터 도드라졌습니다. 에르메스를 필두로 스키아파렐리, 로에베, 꾸레주 등 많은 하우스가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죠. 트랙 팬츠로 캐주얼 무드를 내세운 발렌시아가조차 남색으로 톤을 맞추었고요. 물론 스커트가 내장된 팬츠, 롱 블라우스 등으로 융통성을 발휘하긴 했지만요.
연말입니다. 외출 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시기지요. 여전히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중이라면 팬츠 위 드레스를 후보에 올려두세요. 화려함보다 우아함을 내세우고 싶은 날, 실패 없는 선택지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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