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아름다움을 더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피부 속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을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했던 피부도 나이가 들수록 탄력과 윤기를 잃게 되는데요.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 아름다움을 좀 더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 <뉴욕포스트>가 공개한, 30세 이상에게 추천하는 영양소 세 가지를 살펴봅시다.

아미노산

20대 후반이 되면 콜라겐 생성 속도가 느려집니다. 피부, 근육, 뼈, 결합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죠. 영양사 제니퍼 한웨이(Jennifer Hanway)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콜라겐 생성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오메가-3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장벽이 약해집니다. 염증이나 영양분 부족 같은 내부 스트레스 요인은 물론 태양광 노출, 미세 먼지 등 오염 요소도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생선, 식물성 기름, 견과류 등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장벽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엔자임 Q10(CoQ10)

신체가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항산화제인 CoQ10은 세포의 성장과 건강을 돕습니다. 2020년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등록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라겐을 섭취하면 주름 생성 속도가 느려지고 피부가 보다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고기, 달걀, 생선(대구, 고등어, 연어 등), 시금치, 브로콜리, 정제하지 않은 곡류, 식물성 기름 등을 통해 CoQ10을 섭취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