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단순한 단백질 식품이 아니에요. 필수영양소가 가득 담긴 작은 폭탄 같죠.” 자연 치유 전문가 줄리엣 앙드뢰(Juliette Andreau)가 매일 아침 달걀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달걀은 가장 완전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죠. 질 좋은 단백질, 유익한 지방, 비타민 A, D, E, B12, 뇌와 간 기능에 필수적인 콜린과 셀레늄이나 아연 같은 미네랄까지! 함유되지 않은 영양소를 나열하는 것이 빠를 정도입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아침 식사로 달걀을 추천합니다.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나 특정 불내증이 없다면 매일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줄리엣 앙드뢰도 아침 식사로 달걀을 추천하는 자연 치유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때문에 걱정이 전혀 없진 않습니다. 한동안 콜레스테롤 때문에 악명이 높았지만, 먹는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특히 전반적인 식단이 균형을 이룬다면 더 그렇고요.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에요. 유기농, 방사 양계 혹은 소규모 농장에서 키운 닭이 낳은 달걀은 공장식 사육 환경에서 나온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앙드뢰가 강조합니다.

하루에 몇 개 정도 먹으면 좋을까요? 그녀는 보통 2개를 권하지만, 달걀이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면 3개까지 괜찮다고 말합니다. 물론 개인의 신체 활동이나 채식 같은 식단 형태에 따라 조절할 필요는 있죠.

달걀을 먹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변할까요? 더 활기차게 느껴지고, 포만감이 오래가면서 배가 덜 고프고, 기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앙드뢰가 이런 효과가 꽤 빠르게 나타난다고 언급합니다. 특히 시리얼, 빵만으로 구성된 기존의 달콤한 아침 식단을 달걀로 바꿀 경우 더 잘 드러난다고요. 앙드뢰는 새로운 습관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주에서 3주 정도 지켜볼 것을 추천하는데요. 정확하게 우리 몸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어떻게 먹는 게 좋은지 소개할게요.

매일 아침 먹으면 생기는 건강상 이점

정신이 맑아짐 달걀노른자에는 콜린(비타민 B 복합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린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 증진에 기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죠.

호르몬 불균형 개선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여성호르몬(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이나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생성에 필수 요소입니다.

시력 개선 달걀 100g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331㎍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먹어야겠죠?

건강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 달걀에 풍부한 미네랄인 유황은 케라틴의 주요 성분입니다. 비오틴까지 풍부해 모발과 손발톱,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죠.

영양을 극대화하는 조리법

달걀을 조리할 때는 약한 불에서 부드럽게 조리하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좋은 건 반숙이나 수란 혹은 삶은 달걀이에요.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정도로 익혀야 비타민 A, D, 콜린 같은 열에 약한 영양소를 보존할 수 있죠. 완숙이나 오믈렛처럼 너무 오래 익히면 소중한 성분이 일부 파괴되거나 지방이 산화될 수 있습니다.

1. 달걀프라이+사워도우 빵 한 조각+으깬 아보카도 반 개+아보카도 위에 레몬즙 조금+호박씨나 해바라기씨 같은 견과류 조금
2. 반숙 달걀+허브를 곁들인 토마토와 버섯 볶음+약간의 페타 치즈+견과류 한 줌
3. 수란+어린 시금치 두 줌+훈제 연어 한 조각+키위 한 개
4. 단맛을 포기할 수 없는 <보그> 오디언스라면, 달걀과 바나나로 만든 고단백 팬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