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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는 눈처럼 새하얀 바지를 입으세요

2025.11.06

올겨울에는 눈처럼 새하얀 바지를 입으세요

요즘 패션 피플은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 기다렸다는 듯 화이트 팬츠를 꺼내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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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합니다. ‘겨울에 입기 좋다’고 여겨지는 컬러 대부분이 칙칙하고 어둡기 때문이죠. 블랙이나 네이비처럼 짙은 색깔의 아우터에 화이트 팬츠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겨울 룩을 환기할 수 있습니다. 흰색 바지는 코트나 바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흰 니트나 스니커즈보다 훨씬 확실한 ‘한 방’이죠. 한발 더 나아가, 하얀 바지 위에 하얀 코트를 걸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겨울 따라 하기 좋을 화이트 팬츠 룩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화이트 코트 + 화이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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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는 올 화이트 룩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발라클라바나 머플러, 장갑 등 액세서리만 잘 활용한다면 강추위에도 적합한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할 수 있죠. 액세서리의 컬러로는 따뜻해 보이는 것은 물론, 흰색과도 잘 어울리는 버건디나 그레이가 적당하겠군요.

모피 코트 + 화이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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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팬츠는 기본적으로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이템입니다. 믹스 매치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화이트 팬츠와 정반대 무드를 머금고 있는 모피 코트를 활용해보세요. 별다른 기교 없이도 즉시 멋스러운 룩이 완성될 겁니다.

하이넥 아우터 + 화이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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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살펴본 예와 달리, 화이트 팬츠 본연의 우아한 멋을 극대화한 스타일링도 살펴볼까요? 페미닌의 화신, 피비 파일로가 사랑하는 아이템이자 지난 2026 봄/여름 시즌에도 크게 활약한 하이넥 재킷을 활용하는 거죠. 코트부터 레더 재킷까지, 목을 가리는 디자인이기만 하면 됩니다. 약간의 보온도 챙길 수 있겠군요.

카디건 + 화이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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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코트를 걸치기에는 덥고, 그렇다고 롱 슬리브 하나만 덜렁 입고 나가기에는 추운 요즘 같은 날씨에는 니트웨어가 정답입니다. 다양한 니트 톱 중 가장 추천하는 것은 카디건인데요. 포근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이 널널한 화이트 팬츠를 고른 뒤, 카디건과 동일한 색상의 스니커즈까지 신는다면 매일 입더라도 질리지 않을 캐주얼 룩 완성입니다.

카멜색 코트 + 화이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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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는 결국 따뜻한 아우터에 손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대유행하고 있는 롱 코트처럼 말이죠. 화이트 팬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코트 색깔은 카멜입니다. 너무 칙칙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따뜻해 보이는 색이니까요!

Rachele Guidotti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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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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