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우터 제치고, 청바지의 짝꿍으로 떠오른 ‘거친 재킷’!
본격적인 겨울이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올겨울은 가죽 재킷이 장악했습니다.

가죽과 데님의 만남은 무적입니다. 우아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해 언제나 사랑받는 스타일링 방식이죠. 이 조합이 가장 사랑받은 시기는 1990년대였습니다. 당대를 대표하는 두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 신디 크로포드는 1994년 롤링 스톤스 콘서트에 가죽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죠. 그때부터 수많은 여성들은 친구 모임, 각종 페스티벌, 우아한 저녁 식사 모임 등 여러 자리에서 이 조합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클래식은 굳건하죠. 2020년대에도 이 조합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헤일리 비버 역시 가죽 재킷과 청바지의 조합을 좋아하는 스타일링 중 하나로 꼽았고, 종종 뉴욕 거리에서 이를 활용한 강렬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스트리트에서도 가죽과 데님의 조합은 항상 인기 있습니다. 패셔니스타들은 이 조합에 몇 가지 변주를 주었죠. 미묘한 변화로 스타일에 한 끗 차이가 생겨날 수 있게끔 말이에요.
예를 들어, 이 클래식한 조합에 초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려면 젖은 듯 촉촉한 ‘웨트 룩(Wet Look)’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웨트 룩은 어떤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아방가르드하며 현대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으니까요. 일상적인 룩에도 살짝 매트릭스 무드를 더할 수 있죠. 독특한 신발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하이 부츠가 좋은 예시입니다. 넉넉한 핏의 청바지를 입고, 한쪽 부츠만 살짝 드러나게 연출하면 개성이 더욱 돋보일 거예요.


사실 이 조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최신 유행하는 청바지를 입는 겁니다. 지금 가장 트렌디한 청바지라면 단연 로우 라이즈 데님이고요. 좋든 싫든, 이 청바지는 곧 여러분의 옷장 속 필수 아이템이 될 예정이랍니다.

옷 잘 입는 법은 다양하죠. 베이식 아이템을 완벽하게 연출하면 스타일링이 더 쉬워질 겁니다. 아직 적절한 가죽 재킷과 트렌디한 청바지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아래 6가지 아이템을 참고하세요. 이 조합은 내년까지 성행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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