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d in the Shadows

2026.06.08

Accord in the Shadows

엇갈린 시선과 그림자 사이, 나인어코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균형

아이웨어 브랜드 나인어코드가 2026 컬렉션 ‘Accord in the Shadows’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절제된 컬러와 구조적인 실루엣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 클래식의 미학을 풀어낸다.

‘엇갈린 시선과 그림자 속에서 완성되는 9가지 합의’를 주제로 한 컬렉션은 낮은 채도의 색감과 대비감 있는 디테일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매트한 질감과 은은한 광택이 공존하는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선과 정교한 구조를 통해 나인어코드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고글형 아이웨어 라인이다. 스포츠 아이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형 구조와 얼굴을 감싸는 실루엣을 적용하면서도, 완전한 스포츠 전용 모델이 아닌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밀착감 있는 구조와 안정적인 착용 밸런스를 바탕으로 활동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추구하며 나인어코드가 구축해온 디자인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장한다.

고글형 선글라스 라인에는 역동적인 곡선 프레임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한 Horn BOOST와 보다 절제된 라인으로 일상 착용에 무게를 둔 Horn NOVA가 포함됐다. Kissing MERIKA와 Kissing IRON은 고글 특유의 강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컬러와 디테일을 절제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혔으며, Ti ICON은 메탈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고글형 안경으로 기존 클래식 안경 라인과 차별화된 인상을 제안한다.

기존 시그니처 라인업 역시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긱시크 무드를 반영한 뿔테 선글라스 Horn KIKI는 절제된 두께감과 날렵한 라인이 특징이며, Ti ISAC R은 무테 구조의 정제된 인상을 강조한 클래식 안경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긱시크 감성을 반영한 오벌형 선글라스 Kissing FLUX와 구조적 실루엣을 강조한 Horn TAG가 공개되며 컬렉션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와 함께 가장 베이직한 뿔테 선글라스 Horn PIX, 투브릿지 메탈 선글라스 Kissing ALTO, 고급스러운 묵직함을 담은 하금테 선글라스 Cardinal RAO까지 더해지며 선글라스와 안경 전반에 걸쳐 폭넓은 선택지를 제안한다. 각 모델은 서로 다른 실루엣과 구조를 바탕으로 전개되지만 절제된 존재감이라는 시즌의 공통된 미학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나인어코드는 매 시즌 구조와 소재의 완성도를 중심에 둔 컬렉션을 선보이며 디자인 언어를 확장해왔다. 이번 ‘Accord in the Shadows’ 역시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응축한 시즌으로, 모던 클래식의 새로운 장을 열며 그들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나인어코드 2026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한남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보경

최보경

CCL팀 콘텐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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