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싱그러움을 공간에 불어넣어줄 토마토 향초 6
공간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가장 간편하고 우아한 방법은 바로 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공기 중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에는 지극히 사적인 취향이 투영되기 마련이죠. 계절이 바뀔 때 그 시기의 공기와 습도에 어울리는 향을 찾는 것도 작은 즐거움입니다. 여름의 길목에 들어선 지금, 가벼운 흙 내음과 은은한 꽃향기, 토마토 잎의 생명력을 머금은 토마토 향초로 공간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푸르름으로 가득한 여름 정원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에베, 토마토 잎 캔들

Courtesy of Loewe

Courtesy of Loewe
토마토 향초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입니다. 로에베를 이끌었던 조나단 앤더슨이 북아일랜드 시골에 있는 조부모님 집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담아 만든 향초입니다. 완전히 영글기 직전, 싱싱한 토마토 덩굴을 톡 꺾었을 때 퍼지는 쌉싸름한 토마토 잎의 향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퍼 발삼, 오크모스, 블랙커런트 노트를 더해 원재료가 지닌 생기 넘치는 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프롬 더 가든 캔들

한층 산뜻한 토마토와 정원의 향에 도전하고 싶다면, 메종 마르지엘라 향초를 추천합니다. 스치듯 지나가는 흙 내음과 토마토 잎의 상큼함 위로 청량한 그린 만다린과 이국적인 파촐리 향이 어우러집니다. 여름날의 감각을 깨워주는 향이죠.
조 말론, 청토마토 바인 캔들

초록이 주는 싱그러움과 가장 잘 어울리는 향초입니다. 따뜻한 온실 안에서 덩굴에 매달려 햇살을 머금은 초록빛 토마토의 생생함을 담았습니다. 쌉싸래한 잎사귀 향에 이어 은은하게 퍼지는 맑고 깨끗한 잔향이 매력적입니다. 리프레시하고 싶은 공간에 두면 잘 어울릴 거예요.
시슬리, 깡파뉴 컬렉션

시트러스 향과 강렬한 우디 및 그린 노트가 조화를 이뤄, 프랑스의 드넓은 시골 정원을 연상시킵니다. 토마토 잎의 싱그러운 향에 촉촉한 이끼 향이 더해져, 풍성하고 깊이 있는 향이 공간을 채웁니다.
멜린앤게츠, 토마토 캔들

여름날의 풍성한 채소밭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정원에서 갓 딴 허브의 신선함으로 시작해 향긋한 바질, 은은한 라벤더, 시원한 민트 향이 겹겹이 쌓입니다. 여기에 잘 익은 산마르차노 토마토의 달콤함과 상쾌한 만다린, 그리고 묵직한 시더우드 잔향이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보여줍니다.
딥티크, 라 드로게리

욕실이나 주방 등 불쾌한 냄새를 잡고 싱그러운 향기로 채우고 싶은 공간에 두기 좋은 향초입니다. 바질, 민트, 토마토 잎의 향을 바탕으로 아로마틱한 허브 향이 감돌아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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