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 갔더니, 가는 곳마다 이 바지를 입고 있더군요!

2026.06.20

포르투갈에 갔더니, 가는 곳마다 이 바지를 입고 있더군요!

지금 포르투갈 거리는 온통 ‘체크 패턴 하렘 팬츠’가 장악했습니다.

@caetanaba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고, 그 빛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바래지는 곳, 그래서 더욱 컬러풀해지는 나라. 포르투갈입니다. 어쩐지 요즘 더 좋아지는 그곳을 3년째 여름마다 찾고 있어요. 그림 같은 풍경과 미식,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다 보면 일주일이 부족하죠. 포르투갈 여성들의 스타일을 흡수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고요. 맥시멀리즘적 감각으로 무장한 이들은, 미니멀리즘의 약세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쿨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죠.

일주일 전 다녀온 포르투갈에서 꽤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비비드 컬러에 프린트 드레스가 점령한 여름 풍경에 뜬금없이 체크무늬 배기 팬츠가 나타난 거죠. 패셔니스타들의 인스타그램 피드만 훑어봐도 확실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에 앞서, 포르투갈의 여름 룩을 구경해보자고요.

배기 팬츠체크 치마는 202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아이템입니다. 2026년 여름, 이 두 가지 합쳐지면서 편하고 시원하면서도 탐나는 체크 패턴 하렘 팬츠가 탄생했죠.

포르투갈의 잇걸, 카에타나 보텔류(Caetana Botelho)는 파자마 무드의 이 팬츠에 크로셰로 만든 플랫 슈즈,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샛노란 선글라스까지, 컬러의 향연이었죠.

@caetanaba

@caetanaba

패션 인플루언서인 카르미유 케이로가(Carminho Queiroga)는 거대한 도트 패턴 블라우스에 에메랄드빛 플립플롭을 매치했고요.

@carminhoqueiroga
@carminhoqueiroga

이네스 이자이아스(Inês Isaías)는 베이식한 티셔츠와 얇은 니트를 레이어링한 뒤 비즈 벨트를 둘러 포인트를 주었으며, 시그니처 아이템인 화이트 타비 발레 플랫으로 마무리했습니다.

@inesisaias
@inesisaias

편한 캐주얼 룩이든, 힘을 준 룩이든, 클래식한 룩이든, 어떤 스타일에나 체크 패턴 하렘 팬츠가 어울릴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죠. 브라운, 화이트, 블루, 핑크 등 어떤 컬러와도 궁합이 좋다는 것도요. 올여름 이 트렌드에 합류할 수 있는 옵션도 즐비합니다. 서퍼 팬츠나 란제리 쇼츠가 취향이 아니라면, 이번 여름에는 벙벙한 팬츠를 즐겨보세요!

황혜원

황혜원

웹 에디터

<보그> 웹 에디터로 주로 패션 트렌드를 다루며, 웹사이트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쓰는 걸 좋아합니다. 돈이든 글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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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iana Ojea
사진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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