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브러싱 이야기

길쭉한 빗처럼 생긴 나무 막대기로 온몸 구석구석을 쓸어내리는 독특한 마사지법이 화제다. 체내 독소 배출은 물론 혈액순환, 실크처럼 부드러운 피부를 약속하는 보디 브러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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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브러싱이 뭐길래?
길쭉한 나무 브러시로 온몸을 쓱쓱 빗어주는 것만으로 까칠한 팔다리가 부드러워지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종아리 부기가 쏙 빠진다면? 놀랍게도 드라이 보디 브러싱 하나면 이 모든 게 가능하다. 쉽게 말해 샤워 전 마른 몸에 빗질하는 방식으로, 모든 과정은 아침저녁으로 엉킨 머리를 빗으로 빗어주듯 그저 온몸을 쓸어주는 동작 하나면 충분하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목에서부터 허벅지, 복부, 등, 팔뚝 순서로 10~15분가량 브러싱해주면 끝! 브러싱을 마친 다음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이 타이밍에 양치를 하거나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샤워를 하는 게 드라이 보디 브러싱의 정석이다. 준비물은 보디 브러시 하나요, 사용법 또한 쉽고 간단해 요즘 호주 화장품 구매 대행 전문 사이트 ‘오지라이트’에서 가장 잘나가는 인기 품목은 단연 미란다 커의 보디 브러시로 입 소문난 ‘보디 케어’ 제품이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일 경우 잘못된 브러시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 솔의 강도에 따라 소프트, 미디엄, 펌(Firm)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신중히 선택할 것. 또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식물성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 직후 항균 효과가 뛰어난 티 트리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정기적으로 순한 비눗물로 세척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보디 브러싱 입문자를 위한 특급 노하우
1. 내게 맞는 브러싱 주기를 체크할 것. 그날의 피부 상태나 몸 상태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으로 보디 피부가 민감하다면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알맞다.

2. 다음 날 몸이 부을 것 같다든가 유난히 피곤한 날, 특히 월경전 증후군으로 몸이 부었을 때는 보디 브러싱을 한 날과 안 한 날의 차이가 극명하니 이런 날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내 몸을 위해 10분만 투자하자.

3. 실크처럼 매끄러운 보디 피부를 원한다면 보디 브러싱을 하고 샤워를 끝낸 뒤 보습 관리에 힘쓰자. 손바닥에 오일을 떨어뜨려 살짝 열이 오를 정도로 비벼준 다음 온몸을 구석구석 마사지하면 허벅지와 팔뚝, 목과 어깨 라인의 불필요한 군살이 정리되는 효과는 보너스!

보디 브러싱 7계명
1. 오른쪽 발끝부터 시작한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가볍게 쓸어준 다음 발의 옆면, 즉 엄지와 새끼 발가락에서 뒤꿈치까지 천천히 브러싱한다. 총 7회씩 반복.

2. 왼발로 넘어가 첫 번째 동작을 반복한 다음 발목과 아킬레스건을 가볍게 쓸어준다. 오른발로 넘어가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3.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안쪽과 바깥쪽 모두 위아래로 쓸어준다.

4. 자연스럽게 엉덩이로 넘어가 부드럽게 쓸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허리 바로 아래 엉덩이 옆 라인까지 꼼꼼하게 쓸어준다.

5. 오른손에 브러시를 쥐고 왼쪽 등에서 시작해 림프선이 모여 있는 겨드랑이까지 꼼꼼하게 브러싱하고 오른쪽 등으로 넘어가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6. 데콜테로 넘어와 왼쪽 어깨 라인에서부터 턱 밑까지 쓸어준다. 필요에 따라 얼굴과 정수리까지 범위를 확장해도 좋다.

7. 발가락, 종아리, 복부, 겨드랑이, 데콜테, 얼굴, 두피 순서로 한 세트 더 반복한다.

*이 콘텐츠는 2015년 10월호 기사를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