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e Tender

미우미우의 두 번째 향수가 나왔다. ‘로 블루’의 뮤즈 스테이시 마틴과 <보그>가 나눈 향기로운 뷰티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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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KOREA(이하 VK) 당신에게 향은 어떤 의미인가요?
STACY MARTIN(이하 SM) 일상이자 놀이. 매 순간을 함께하며 어떤 향을 입느냐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가 달라지죠. 새로운 향을 통해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과정도 흥미로워요.

VK 조향사 다니엘라 앤드리어는 ‘로 블루’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상쾌함(Sparkling), 섬세함(Tender), 신선한 꽃(Fresh Flowers), 자연(Green), 즐거움(Joyful)’. 동의하나요?
SM
다 마음에 들지만 ‘상쾌함’에 한 표 던질래요. ‘로 블루’의 향을 맡는 순간 눈앞에 활기찬 봄의 풍경이 펼쳐졌어요. 은방울꽃 향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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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미우미우 최초의 향수 ‘오 드 퍼퓸’의 뮤즈로도 활동했어요. ‘오 드 퍼퓸’과 비교해 ‘로 블루’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준다면요?
SM 첫 번째 향수가 자유와 여성성에 집중했다면 ‘로 블루’는 유쾌함과 싱그러움을 표방합니다. 두 향수 모두 은방울꽃을 주재료로 사용했지만 느껴지는 분위기는 극과 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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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향수병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이전과 동일한 디자인에 컬러 변화를 줬어요.
SM
처음 보자마자 사랑스러운 컬러 매치에 반했어요. 투명한 하늘색 보틀에
연노랑 디스크, 지극히 미우미우스럽지 않나요?

VK 앞으로의 계획은?
SM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최신작 <리다웃어블(Les Redoutable)>에 참여했어요. 1967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 촬영 내내 파리에 머물렀죠. 상대 배우는 <몽상가들>로 스타덤에 오른 루이 가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