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와 위켄드가 열애 10개월 만에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셀레나 고메즈가 전 남친 저스틴 비버와 다시 만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장거리 연애는 많은 문제를 일으키죠. 위켄드와 셀레나 고메즈도 마찬가지였어요. 셀레나가 영화 촬영 때문에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위켄드는 전 세계 투어를 다니고 있었죠.” 짐작할 만한 (커플의 측근이 밝힌) 이별 사유입니다.

2015년 11월,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 두 사람.

친구 사이라곤 했지만 지난 1월, 키스 사진이 포착되며 자연스럽게 공개 열애를 시작한 셀레나 고메즈와 위켄드. 그런데 10월 30일 ‘결별’ 소식이 헤드라인 뉴스에 올랐습니다. 이별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몇 시간 후 위켄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피 한 장을 올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p/Ba41WVBARFB/?hl=en&taken-by=theweeknd

그는 이미 셀레나 고메즈의 엄마, 셀레나의 어시스턴트인 테레사 밍거스, (신장 이식을 해준) 배우 프란시스 라이자를 모두 언팔로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셀레나 고메즈는 팔로잉 중.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엔 여전히 위켄드와 함께한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YpoIf7AlIK/?taken-by=selenagomez

두 사람이 사귈 당시 ‘장거리 연애’뿐 아니라 셀레나의 전 남친인 저스틴 비버의 문제로 위기가 온 적이 있습니다. 8월 28일, 셀레나의 인스타그램이 해킹되어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이 여러 장 업로드됐죠. 금세 모두 삭제됐지만, 잘 사귀고 있는 연인에게 옛 연인의 흔적이 발견되는 일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저스틴과 셀레나는 2011년 열애를 시작해 2015년에 헤어졌습니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지내다가도 ,

친구처럼 만나 저녁을 먹기도 했죠. 셀레나와 위켄드의 이별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10월 22일,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시티에 있는 셀레나 고메즈의 집에 도착한 저스틴 비버의 차가 눈에 띄었거든요. 저스틴의 차가 도착하고 나서 10분 후, 셀레나 고메즈의 차가 들어섰습니다. 셀레나의 친구들도 함께였죠.

셀레나의 집에서 포착되기 일주일 전에도 함께 놀러 다닌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솔솔 피어오릅니다. 하지만 위켄드와 사귀는 중이었기 때문에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대부분 생각했죠.

하지만 결국 30일, 공식적으로 결별 소식이 발표됩니다. 뉴스가 헤드라인에 오르기 전날, 셀레나와 저스틴은 한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함께 ‘힐송(Hillsong)’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October 29: Selena Gomez and Justin Bieber seen out and about in Los Angeles, California. pic.twitter.com/X7r9JbqR1k

— LifeWithSelG™ Media (@LWSGMedia) 2017년 10월 30일

다음 날, 같은 옷을 입은 채 셀레나의 집을 떠나는 저스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스틴 비버와 재결합하려고 위켄드와 헤어진 건 아닐까요? 두 사람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측근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서로를 지지하는 친구일 뿐이에요.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병으로 잠시 은퇴했을 때나 신장 이식 수술을 했을 때 저스틴이 먼저 연락해 위로하며 우정을 회복한 거죠.”

https://www.instagram.com/p/BS7VkPTg0-s/?taken-by=selenagomez

아직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에 가득한 위켄드와의 사진.

과연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다시 연인으로 돌아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