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를 올릴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
SNS 세상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나’를 대표하는 이미지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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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사진이란 잘 나올 수도, 이상하게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 사진이나 올릴 순 없죠. 혹시 나를 사진으로 처음 보는 사람이 외모를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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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보다 더 예쁘다고 착각하는 건 그들의 자유지만, 실물 이하로 받아들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자존심이 걸린 문제랍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하지만 그동안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세상에서 자주 시간을 보낼수록 자신의 체형이나 몸무게에 불만을 갖기 쉽다는 연구 결과는 줄곧 있었습니다. 몸무게에 대한 강박증이나 우울증으로도 이어진다는 심각한 결과였죠. 이번엔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보는 것과 반대로 자신의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 어린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좀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이와 같은 연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얼굴이 보정되지 않은 원본 사진을, 두 번째 그룹은 원하는 만큼 자신의 셀카를 리터치한 사진을 원하는 SNS 계정에 업로드했습니다.
이후 셀카를 올리기 전후로 나누어 심리 상태를 조사했죠. 불안감과 우울감은 말씀드린 대로 두 그룹 모두 높아졌습니다. 반면 자신감과 자신이 느끼는 외모에 대한 매력 지수는 낮아졌죠. 그뿐 아닙니다.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대한 만족도마저 셀카를 올린 후 낮아졌습니다.
연구진은 사진을 찍고 결과를 보는 일 자체보다는 SNS상에 올리는 행위에서 이런 심리적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을 올림과 동시에 누군가가 자신을 평가할 거라는 사실을 뻔히 알기 때문이죠.
과유불급은 셀피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뭐든 적당히, 셀카와 포스팅은 남과 비교하는 마음 없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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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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