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알고 보면 굿 걸, 리한나(Rihanna)

2017.12.15

알고 보면 굿 걸, 리한나(Rihanna)

세상에서 제일 '쎈 언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리한나.

‘세상에서 가장 쎈 언니’라는 별명을 가진 배드 걸 리리(@Badgal Riri).

리한나는 참석하는 시상식마다 힙 플라스크(금속으로 만든 휴대용 술병)를 소지해 파티를 당당하게 즐기는 '파티광' 모습을 다분히 보여주기도 합니다,

리한나는 참석하는 시상식마다 스와로브스키 보석이 가득 박힌 힙 플라스크(금속으로 만든 휴대용 술병)를 소지해,
자유를 즐기는 ‘쿨 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클럽에서 불타는 밤을 보낸 뒤 새벽녘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모습이 파파라치들에게 포착되기도 하죠.

클럽에서 화끈한 밤을 보낸 뒤, 새벽녘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

알콜과 파티를 즐길 것 같은 그녀에게 숨겨진 취미생활이 있다는데요?

365일 화려한 파티를 즐길 것 같은 그녀에게 이외의 취미 생활이 있다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선 활동' 2012년, 할머니의 이름을 본따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설립한 이후로 수 년째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자선 활동을 이어왔던 것!

그것은 바로 자선 활동!
2012년, 할머니의 이름을 본뜬 ‘클라라 라이오넬 재단’을 설립한 이후로 수년째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자선 활동을 이어온 것!

지난 1월, 글로벌 교육 기구와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한 리한나는 ‘무주 학교(Muzu Primary School)’를 방문해 아프리카 교육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했으며, 일일 교사로 변신해 어린아이들에게 수학과 영어, 레크리에이션 등을 직접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지난 2월, 하버드대학교에서 매년 세계 평화를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7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감동적인 연설을 하기도 했죠.

"6살 때쯤 본 TV의 유니세프 광고였을까요? '25센트면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얼마나 많은 25센트를 모아야 아프리카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하고요.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내가 커서 성공하게 되면, 전 세계에 있는 불우한 아이들을 구해야지' 하고요."

“6세쯤 본 TV의 유니세프 광고였을까요? ’25센트면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뇌리에 박히더군요. 얼마나 많은 25센트를 모아야 아프리카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죠. ‘내가 커서 성공하면, 전 세계의 불우한 아이들을 구해야지’ 하고요.”

“17세에 그토록 꿈꾸던 뮤지션의 커리어를 미국에서 시작했고, 18세 즈음에 첫 자선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른 기구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고, 2012년 저의 소중한 멘토였던 할머니 ‘클라라’가 세상을 떠났기에 ‘클라라 라이오넬 재단’을 추진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린 모두 사람이기에 기회를 원하죠. 삶의 기회, 교육의 기회, 미래의 기회 등…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돕는다면 좋겠지만, 단 한 명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이웃을 돕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인도주의자’의 정의입니다.” 

2014년에는 '다이아몬드볼' 행사를 열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자신의 조부모를 기리기 위한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설립,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패션쇼인 다이아몬드볼을 주최해왔다.

2014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다이아몬드 볼’ 자선 행사를 열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패션 행사를 직접 주최해왔습니다.

뮤지션으로 무대에 서는 '배드걸 리리'와는 또 다른 모습이죠?

뮤지션으로 무대에 서는 ‘배드 걸 리리’와는 또 다른 모습이죠?
그녀는 ‘클라라 라이오넬 재단’을 통해 대학생들을 위한 필요 기반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장학금은 5천 달러(약 587만원)부터 5만 달러(약 5,875만원)까지 다양하며 미국 대학에 다니는 바베이도스, 쿠바, 브라질, 자메이카, 아이티 출신의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엔 “교육이란 선물을 줄 수 있어 영광이에요”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더군요.

카리브 해의 작은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태어난 리한나(Robyn Rihanna Fenty)는 17살이 되던 해 프로듀서 에반 로저스에 눈에 띄어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당시 '데프잼' 레이블 사의 대표였던 제이 지(Jay Z)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곧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태어난 리한나(Robyn Rihanna Fenty)는 17세가 되던 해 프로듀서 에반 로저스의 눈에 띄어 미국으로 떠납니다. 당시 ‘데프잼’ 레코딩 레이블사 대표였던 제이 지(Jay Z) 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바로 그 자리에서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4번의 그래미상,18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상을 수상했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냅니다. 고향 바베이도스에서는 그녀를 공식 명예 문화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그 이후로 4번의 그래미상, 18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상을 수상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2008년, 고향 바베이도스에서는 그녀를 공식 명예 문화 대사로 임명합니다.

그 이후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으며, 고향 바베이도스에서는 그녀를 공식 명예 문화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리한나의 날'을 만들었을 만큼 바베이도스 최고의 수출 상품이라고 불리죠.

이후 ‘리한나의 날’을 만들어 그녀의 눈부신 업적과 노고를 인정했으며,

바베이도스의 50주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해 애국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도 했죠.  영국의 해리 왕자와  바베이도스 HIV/에이즈위원회가 개최한 'Man Aware' 행사에 참여해 에이즈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혈액 샘플을 뽑기도 했답니다.

리한나는 바베이도스의 50주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해 애국자 노릇을 톡톡히 해냅니다.
영국의 해리 왕자와 바베이도스 HIV/에이즈위원회가 개최한 ‘Man Aware’ 행사에 참여해 월드 클래스 인맥을 인증하기도 했답니다.

지난 5월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명예의 인물'상

그뿐이 아닙니다. 지난 5월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명예의 인물’ 상을 수상했습니다. 
“리한나는 강렬한 음악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보여준 관심과 인도주의자로서의 업적을 기려 이 상을 수여합니다.” 
평소 하이엔드 브랜드뿐 아니라 평소 신진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옷을 선호해왔고, 수많은 애정을 쏟아왔기에 일어난 일이 아닐까요?

일은 화끈하게! 봉사는 성실하게!  젊은 여성들에게 멋진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리한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일은 화끈하게!
봉사는 성실하게!
젊은 여성들에게 멋진 본보기를 보여주는 리한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Korea, Splash News, Youtube,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