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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에게 21억원짜리 20캐럿 다이아 반지로 청혼한 남자!

2018.01.20

패리스 힐튼에게 21억원짜리 20캐럿 다이아 반지로 청혼한 남자!

지난 1월 2일 프러포즈를 받은 패리스 힐튼! 네 살 연하의 남자 친구인 배우 크리스 질카로부터 무려 20캐럿, 21억원짜리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Yas!”


LOS ANGELES, CA - JUNE 12:  Paris Hilton (L) and Chris Zylka attend the premiere of Focus Features' "The Beguiled" at Directors Guild Of America on June 12, 2017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Rich Fury/Getty Images)

할리우드의 소문난 사고뭉치, 패리스 힐튼이 조용히 연애 중입니다. 네 살 연하의 배우 크리스 질카와 사랑에 빠졌죠.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는 힐튼의 생일 파티에서 만난 이후 2016년 8월부터 1년 반 동안 진지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늘 가십의 한가운데 서길 좋아하던 그녀가 유명한 셀러브리티 대신, 이름이 조금 덜 알려진 배우와 1년이 넘게 연애를 하니, 주위에선 모두 “저러다 헤어지겠지”라고 고개를 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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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패리스 힐튼은 지난 1월 2일, 크리스 질카의 청혼을 받고 결혼을 약속합니다. 파티의 여왕 패리스 힐튼이 결혼이라고요?

“내 인생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며 프러포즈를 받은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패리스 힐튼. 이 짜릿한 일생일대의 순간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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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얀 애스펀 설원에서 스키를 타다 무릎을 꿇은 크리스 질카는 패리스 힐튼 몰래 준비한 청혼 반지를 꺼내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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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에게 청혼한 반지는 ‘Green & Co’에서 이미 지난여름 맞춤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20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입니다. 한화로 약 21억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평소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좋아하는 패리스의 취향을 알고 특별히 주문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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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러포즈를 하기 전 패리스의 아버지를 찾아가 승낙을 받은 후, 그녀가 좋아할 만한 프러포즈가 어떤 것인지 미리 상의까지 했다는군요! 2018년이 밝자마자 여행을 떠나 청혼할 계획을 세운 로맨틱한 남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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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였던 패리스의 얼굴에 사랑이 뚝뚝 흐르죠? 역시, 사랑은 숨길 수 없나 봅니다.

환상적인 프러포즈에 패리스 힐튼도 ‘Yas, I do!’라고 화답해 결혼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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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CA - MARCH 18:  Paris Hilton (L) and Chris Zylka  attend day three of TAO, Beauty & Essex, Avenue and Luchini LA Grand Opening on March 18, 2017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Michael Kovac/Getty Images for TAO)

힐튼가의 ‘상속녀’로 알려진 패리스 힐튼이지만,  사실 그녀는 ‘상속녀’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그녀의 할아버지 배런 힐튼은 대부분의 재산을 콘래드 힐튼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공표했기 때문에 패리스가 받게 될 유산은 57억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파티를 다니며 사업을 벌여 수천억 원을 축적한 ‘유능한 사업가’죠(그녀의 어머니가 패리스 힐튼에게 자신의 재산을 숫자로 말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경고한 이후 미디어에 정확한 재산을 알리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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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보다 네 살 연하인 크리스 질카는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던 바로 그 악역, 플래시 톰슨을 연기한 10년 차 배우입니다. 최근 영화 <웰컴 투 윌리츠>의 주연, <노비티에이트>의 조연을 맡기도 했죠. 본래는 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하며 풋볼 선수로 활약했지만, 연극을 공부한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다 연기를 예술로 느껴 뛰어들게 됐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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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에게 새해 첫 선물을 프러포즈로 할 만큼 사랑꾼인 그는 작년 여름, 팔뚝에 디즈니 글씨체로 ‘Paris’의 이름을 타투로 새기기도 했습니다. 라이온 킹의 사자를 그려 넣어 그녀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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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끌벅적한 ‘가십걸’인 덕분에 그녀의 결혼 생활이 오래 못 갈 것이라는 말도 많지만,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이 커플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패리스 힐튼은 이렇게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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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행운의 여자예요. 크리스 질카는 날 놀라게 했죠. 절 늘 동화 속 공주처럼 만들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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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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