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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앞두고 알아두면 좋을 ‘환전 꿀팁’

2019.04.29

by 오기쁨

    황금연휴 앞두고 알아두면 좋을 ‘환전 꿀팁’

    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봄입니다. 다행히 5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6월까지 꿀 같은 황금연휴가 있어 여행 계획을 짜기도 좋은 시기!

    먼저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회사가 많죠. 2일 목요일과 3일 금요일, 이틀 연차휴가를 쓴다면 6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까지 최대 6일을 쉴 수 있습니다. 정 안 된다면 주말부터 대체 휴일까지만 쉬어도 최소 3일은 휴일이 보장되죠.

    6월은 6일 목요일이 현충일입니다. 7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휴가를 쓴다면 최대 4일까지 휴가를 떠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에 어디론가 잠시 떠나 리프레시해보면 어떨까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운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환전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주거래 은행 이용하기

    환전은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방문하면 환전 수수료를 싸게 적용해주는 환율 우대 제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연휴가 다가오면 은행에서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진행하니 홈페이지에서 자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바일 환전 서비스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 앱, 이럴 때 활용하는 거죠. 대부분의 은행이 모바일 앱으로 환전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데요, 각종 쿠폰과 혜택을 활용하면 보통 70~80%, 최대 100%까지 환전 수수료가 할인됩니다. 다만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신청이나 당일 수령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잘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 환전소는 최후의 보루

    출국일 아침에 급히 환전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항 내 환전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수료 할인이 거의 되지 않고 할인율도 낮은 편이기 때문이죠.

    #달러, 엔, 유로 등 주요 통화가 아니라면 ‘이중 환전’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권 통화 유로 등은 국내 공급량이 많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낮고, 할인율도 높은 편이죠. 이 외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의 경우는 은행에 방문했을 때 ‘해당 통화가 없어서 환전해줄 수 없다’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이럴 때는 한화에서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달러를 해당 국가 통화로 환전하면 비교적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환율 오르면 현금을, 환율 내리면 카드를

    현금이냐 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현지에서 어떤 걸 사용해야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볼지 늘 고민이죠. 답은 해외여행 중 환율이 오름세라면 현금을,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면 카드를 쓰는 게 좋습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하는 순간 정보가 카드사에 넘어가는 게 아니라 3~4일 뒤에 결제 정보가 넘어갑니다. 그때 환율이 적용되는 거죠. 환율 변동을 유심히 살펴보며 사용한다면 손해를 덜 볼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 시 결제는 현지 통화로

    해외에서 카드를 쓰면 현지 통화로 결제하겠느냐, 원화로 결제하겠느냐는 질문을 꼭 하죠. 이때 “현지 통화로 해달라”고 답하는 게 좋습니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 3~8% 원화 결제 수수료가 부과되고, 이중 수수료가 나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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