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보다 더 핫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4
인기 있는 한 명의 스타가 내뿜는 영향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을 모두 따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메이크업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365일 셀럽 곁에서 데일리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까지도 놀라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셀럽보다 더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 명을 소개합니다.
아리엘 테하다(Ariel Tejada)
핫이슈와 유행을 몰고 다니는 카일리 제너의 데일리 메이크업은 바로 아리엘 테하다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는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특히 카일리와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베스트 프렌드로 지내고 있죠.
카일리가 지금의 인기를 누리게 된 것도 그녀의 메이크업 덕분인데요, 자연스럽게 표현한 피부에 얼굴 윤곽은 또렷하게 살리면서 눈매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끌었죠. 그 뒤엔 아리엘의 섬세한 손길이 있었답니다.
미국에서 뜨거운 돌풍을 일으킨 카일리 제너의 뷰티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대부분의 메이크업도 아리엘이 선보이고 있으니 과연 카일리의 인기에는 아리엘이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리엘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의 몸매 사진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섹시한 수영복 자태에 엄청난 골반 라인을 자랑하며 여자보다 더 섹시한 몸매를 드러냈죠. 사실 아리엘이 이런 의상을 입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날 찍은 사진이 유독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는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런 몸매와 의상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말도 들었죠. 그런데 그는 이렇게 반격했습니다.
“사회는 이렇게 걷지 마라, 그렇게 입지 마라, 남자다워져라! 라고 말하지만, 난 그렇게 하지 않을 거예요. 난 나를 위해 살고, 내가 행복해지는 일을 할 겁니다.”
마리오 데디바노빅(Mario Dedivanovic)
킴 카다시안의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마리오 데디바노빅,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커버할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갖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할리우드에서 명성이 자자합니다.
킴과는 2008년 처음 만나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 가까운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킴의 메이크업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뒤에는 마리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킴의 뷰티 브랜드, KKW 뷰티 제품을 활용해 킴의 메이크업을 담당할 뿐 아니라, KKW 뷰티에서는 공식적으로 KKW×MARIO라는 이름으로 마리오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오는 노화로 시력을 잃고 있는 아내 모나를 위해 메이크업을 배워서 손수 해주려는 남편 데스의 사연을 접하고, 아일랜드에 사는 이 부부를 본인의 메이크업 마스터클래스에 초청하기도 한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섬세한 터치로 늘 완벽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데다 마음까지 따뜻한 마리오, 참 매력 있는 남자죠?
존 바넷(Sir John Barnett)
비욘세를 비롯해 로지 헌팅턴 휘슬리, 애슐리 벤슨 등 슈퍼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존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내추럴’과 ‘윤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메이크업계에서도 ‘독창적인 몽상가’로 통하며, 자신만의 테크닉으로 자연스러움과 글래머러스함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죠.
그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데, 최근에는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화장 기법도 미디어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투명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 화장 순서, 하이라이터의 사용법, 화장 수정 단계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한답니다.
존은 최근 영화 <라이온 킹> 개봉을 기념해 영화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이라도 메이크업을 받아봤다면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 그의 화려한 메이크업 스킬은 이미 많은 뷰티 유튜버를 통해 전파되고 있답니다.
패트릭 타(Patrick Ta)
셰이 미첼의 데일리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카다시안-제너 자매, 지지 하디드, 크리시 타이겐,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그의 고객 리스트는 그야말로 엄청난 슈퍼스타로 가득차 있죠.
21세에 메이크업 분야에 뛰어들어,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단 5년밖에 걸리지 않은 패트릭의 성공 비결은 대세를 따르지 않는 것인데요, 미디어를 통해 유행한 두껍고 텁텁한 느낌을 주는 천편일률적인 컨투어링 메이크업 대신 대세를 따르지 않는 다양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배우이자 패션과 뷰티 인플루언서로서 놀라운 인기를 구가하는 셰이 미첼의 메이크업을 전담하는지라 그의 인기도 함께 높아졌죠.
그는 어릴 때부터 TV로만 보던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참여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웠다고 하는데요, 모든 여성 모델과 함께 대기실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격해 눈물까지 흘릴 뻔했다고 말할 만큼 순수하기도 합니다.
- 에디터
- 김시화
- 포토그래퍼
- Getty Image, Splash New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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