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 2021에 등장한 로제 & CL
드디어 ‘멧 갈라(Met Gala) 2021’의 날이 밝았습니다.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리는 멧 갈라는 셀럽들의 화려한 의상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행사죠.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9월에 개최했습니다.
올해 행사 테마는 ‘미국 독립’이었습니다. 주제는 <미국: 패션의 어휘(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 이 테마는 내년 5월 열릴 ‘멧 갈라 2022’에서 <미국에서: 패션 앤솔로지(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멧 갈라 2021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습니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 가수 빌리 아일리시,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스카, 시인 아만다 고먼이 호스트로 발탁됐죠. 행사에는 릴 나스 엑스, 메간 폭스,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 헤일리 비버,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유난히 빛나는 이들이 있었죠. 바로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가수 CL입니다.
로제는 생 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리본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었죠. 심플한 드레스에 대비되는 화려한 초커와 이어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로제가 착용한 복장은 생 로랑 2021 F/W 컬렉션으로 알려졌습니다.
CL은 이날 혼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클래식한 데님 드레스에 화이트 브리프를 입은 그녀는 섹시함을 강조했죠. 자유의 여신상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CL이 입은 드레스는 알렉산더 왕의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션계의 빅 나이트에 깜짝 등장한 로제와 CL. 이들은 멧 갈라에 초대받은 최초의 여성 K-팝 스타로, 현지 매체도 이들의 등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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