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울수록 뱃살이 더 찌는 것 같다면,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 지방은 뇌에 열을 보내지 않기 위해 단열재 역할을 하는데요, 머리와 멀고 몸의 무게중심을 잡기 좋은 엉덩이와 배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입니다.

뱃살 줄이는 습관 3

다이어트를 해도 출렁이는 뱃살을 빼기는 쉽지 않은데요. 골칫덩이 뱃살, 어떻게 하면 집중 공략할 수 있을까요?

전신 살 빼기

뱃살이 유독 빠지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몸에서 ‘뱃살만’ 빼려고 하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전신의 지방을 분해해서 쓰기 때문에 한 부위만 운동한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복부 지방을 빼고 싶다면 전신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한 후 복부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 

금주

뱃살은 내장 지방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죠. 특히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배에 살이 붙고, 여성은 폐경기 이후 배에 지방이 쌓입니다. 만약 윗배가 볼록하다면 내장 지방이 있을 수 있고, 아랫배가 나왔다면 운동 부족일 수 있습니다. 술과 기름진 안주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내장 지방과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산소 운동 후 유산소 운동

먼저 무산소 운동으로 탄수화물을 태워버린 후 전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의욕이 앞서 유산소 운동만 열심히 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먼저 한 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죠. 유산소 운동은 심장박동이 빨라질 정도로 최소 20분 이상 해야 합니다. 지방은 운동을 시작하고 20분 정도 지나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 뱃살 타파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