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마돈나의 가슴이 어때서

2022.11.07

마돈나의 가슴이 어때서

영원한 섹시 퀸, 팝 스타 마돈나가 화가 잔뜩 났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세미누드 사진이 삭제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란제리 룩을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마돈나는 망사 스타킹에 섹시한 블랙 란제리를 입고 아찔한 킬 힐을 신은 채 침대에서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60대 중반을 향해 가는 그녀이지만, 탄탄한 몸매와 섹시함이 예전과 다를 바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마돈나가 사진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마돈나의 사진 중 일부에서 그녀의 가슴이 노출되었기 때문이죠. 정확하게는 유두의 일부가 노출된 것. 

사진이 삭제되자 화가 난 마돈나는 문제가 된 사진에 빨간 하트 이모지를 붙이고 다시 올렸습니다. 그리고 조목조목 SNS 검열 시스템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들이 내 계정을 잠시 관리한 건 내가 올린 사진에 유두가 작게 노출됐기 때문이다. 여성의 몸 구석구석을 드러낼 수 있는 문화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유두 노출은 허용되지 않는다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 마치 그 부분이 여성의 신체에서 유일하게 성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다니 말이다. 유두는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기관일 뿐인데, 그렇다면 남성의 유두는 에로틱하게 보이지 않아서 검열당하지 않는 건가? 그럼 여성의 엉덩이는 왜 어떻게 보여줘도 검열하지 않는 거지?”

발끈한 마돈나에게 많은 이가 “맞는 말이다” “여성의 몸도 남성의 몸과 똑같이 보여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