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메라부터 식료품점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인스탁스 미니에보
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미니에보(Instax Mini Evo)’를 국내에 공식 선보였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LCD 스크린을 탑재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10가지 필름과 10가지 렌즈를 다이얼로 조합하면 총 100여 개의 필름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블루투스 호환으로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인쇄할 수 있고,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도 있다. 새롭게 추가한 고화질 인쇄 기능 ‘Instax-Rich 모드’로 기존보다 색감이 풍부하게 인쇄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공식 판매 가격은 32만원이다. www.fujifilm.co.kr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
NFT 예술의 시대는 열릴 것인가. 주식회사 에이트(AIT Inc.)가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Etnah)’를 선보였다. 에트나는 작가의 디지털 예술 작품을 공유, 감상하고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작가의 디지털 예술 창작을 지원하고, 가상 세계에서 소통하도록 돕고자 한다. 에트나는 작가 김환기의 뉴욕 시기 작품을 NFT로 준비하고 있다.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중섭의 작품,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의 <Bodyscape(바디스케이프)> 연작도 디지털아트로 만든다. 오는 5월 베타 버전을 시범 운영하고 8월 정식 버전을 공개한다.
뉴트로 공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청담동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Simmons Grocery Store)’를 열었다. 지역사회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침대의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다. 외관은 유럽의 샤퀴테리(육가공 식품) 판매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1층에 쓰레기통부터 과자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비했다. 2층에는 부산 ‘해리단길’의 ‘버거샵’과 테라스, 농구 코트가 있으며, 3층에선 디지털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www.simmons.co.kr
부엌을 밝히는 쿠캣 그로서리 마켓
푸드 몰 쿠캣에서 리빙 PB 브랜드 ‘쿠캣 그로서리 마켓(CGM)’을 열었다. ‘주방 한쪽에 두고 싶은 제품’을 컨셉으로 한 키친웨어, 테이블웨어, 스테이셔너리 라인 등을 갖췄다. 눈에 띄는 신제품은 다양한 색감의 캠트레이로 실내는 물론 캠핑과 피크닉에 휴대하기 좋다. 레트로 레터링으로 디자인한 글라스 & 밀크 머그 6종, 흰색과 파란색의 시원한 원피스 스타일 앞치마 등 장바구니에 자꾸만 담게 된다. www.cookatmarket.com
50주년 맞은 스마일리
웃는 얼굴의 상징 스마일리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스마일리는 1972년 1월 1일 프랑스 언론인 프랭클린 루프라니(Franklin Loufrani)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신문 1면에 사용한 아이콘이다. 그래피티 디자이너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가 디자인한 새 로고는 라프 시몬스, 산드로, 칼 라거펠트 등의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모습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모두가 힘든 요즘 노란 웃음에 좋은 기운을 받기를.
- 에디터
- 김나랑
- 포토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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