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의 눈썹이 사라졌다?
까맣고 짙은 눈썹이 아름다움의 상징이던 시대는 과거의 한 페이지가 된 걸까요? 2022년은 밝은 눈썹이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밝은 톤으로 눈썹을 탈색한 ‘블리치드 아이브로우(Bleached Eyebrow)’가 올해의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1990년대 클럽 키드를 휩쓸던 밝은 눈썹이 다시 돌아온 거죠.
지난 2일 미국에서 열린 2022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한 켄달 제너는 그동안과 전혀 다른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짙은 눈썹이 트레이드마크였던 그녀는 눈썹을 탈색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한 채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켄달 제너는 헤어 컬러를 스트로우베리 브라운으로 바꾸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눈썹은 골드 화이트에 가까울 정도로 탈색하고, 대신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줬죠.
블리치드 아이브로우를 시도한 사람은 켄달 제너 말고도 또 있습니다. 모델 프레셔스 리는 블랙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하고 이에 대비되는 골드 아이브로우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습니다.
배우 메이지 윌리엄스는 브릿 어워즈를 위해 눈썹을 탈색한 후 멧 갈라에서는 더 밝은 눈썹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피스톨> 프리미어 등 다양한 행사에서도 이 눈썹을 유지했죠.
배우 케이트 모스의 딸이자 모델 릴라 모스는 리차드 퀸의 쇼에 서기 위해 블리치드 아이브로우를 시도하고 더 완벽한 룩으로 등장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산드라 프렌치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블리치드 아이브로우 연출법을 소개했습니다. 프렌치는 포포 연고와 살롱 등급 탈색제, 블론드 토닝 드롭, 랩을 준비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하지만 균일한 톤으로 탈색할 자신이 없다면, 미용실에서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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