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파데’의 비결은?
지금 가장 뜨거운 트렌드의 최전방을 알 수 있는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하루 만에 새로운 메이크업 아이디어가 수없이 쏟아집니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신상 아이템 소개부터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뷰티 노하우까지.
‘이게 진짜 될까?’ 싶은 최신 트렌드가 포착됐어요. 땀이나 물, 마스크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최강 워터프루프 베이스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합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주목하시길!
준비물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잔, 유리잔을 채울 물,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브러시와 빠른 블렌딩을 도와줄 스펀지가 있으면 좋겠어요.
유리잔에 파운데이션을 다섯 펌프 정도 떨어뜨립니다. 고체 모양 그대로 유리잔 바닥에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파운데이션 브러시의 뒷부분을 사용해 가볍게 저어줍니다.
물에 적신 파운데이션 덩어리를 브러시 뒷부분을 사용해 얼굴에 덜어낸 다음 파운데이션 브러시나 메이크업 스펀지로 두드리며 펴 발라주면 완성이죠.
“이 트렌드는 지속력이 강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매끄러운 피부 표현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시도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뷰티 브랜드 후다 뷰티의 창립자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후다 카탄(Huda Kattan)이 트렌드 점검에 나섰습니다. 얼굴 한쪽엔 물에 떨어뜨린 파운데이션을 도포하고, 다른 한쪽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티슈로 파운데이션을 닦아내는 실험을 진행했어요.
“이 방법은 손이 많이 가고 약간은 혐오스럽지만, 지속력이 강하고 잘 묻어나지 않는 건 명백한 사실이군요!”
파운데이션이 물과 만나면 지속력이 높아지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파운데이션의 점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파운데이션에 수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면 파운데이션을 펴 바르는 동안 텍스처가 얇아지며, 도포하고 나면 수분기는 빠르게 증발해 파운데이션 막이 얇게 코팅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물에 파운데이션을 적신 뒤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성 파운데이션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리콘이나 유성분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은 물과 만났을 때 분리되면서 메이크업이 들뜨는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더 효과적인 방법은 파운데이션을 도포하기 전에 먼저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을 함유한 세럼이나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충전하는 것! 24시간도 거뜬한 파운데이션 잠금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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