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궁극의 실루엣, 레깅스에 부츠컷 더하기

2023.01.04

by 이소미

    궁극의 실루엣, 레깅스에 부츠컷 더하기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하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다리까지 길어 보이는 레깅스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겐 ‘요가 팬츠’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플레어 레깅스!

    플레어 레깅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레깅스와 플레어 팬츠가 지닌 각각의 단점을 보완해주거든요. 기존 레깅스는 발목에서 뚝 끊기는 길이로 애매한 프로포션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플레어 레깅스는 자연스럽게 퍼진 밑단으로 더 길쭉한 프로포션을 완성하죠. 쫀쫀한 신축성 덕에 플레어 팬츠를 입었을 때보다 허벅지 라인이 배는 더 가늘어 보이고요. 여기에 레깅스 특유의 실키한 텍스처가 여유로운 무드를 더해줍니다.

    @aliceziela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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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machamberlain

    가장 이상적인 스타일링은 크롭트 톱과 함께 매치하는 겁니다. 허리부터 이어지는 곡선이 실루엣을 더 깔끔하고 유려하게 만들어주거든요.

    @amaka.hamelijn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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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스하고 벌키한 핏의 스웨터는 빈티지 무드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고요.

    @alicezielasko

    베이식한 톱과 블레이저만 있다면 오피스 룩이 감쪽같이 완성되죠. 로퍼와 레깅스가 이렇게나 잘 어울릴 줄은 몰랐습니다.

    이처럼 슈즈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도 플레어 레깅스의 장점입니다. 운동하러 갈 땐 스니커즈, 외출 룩으로는 힐. 대체로 이 두 가지 선택지뿐이었던 기존 레깅스 스타일을 생각하면 제법 큰 메리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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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클부츠와 매치한 벨라 하디드를 보세요. 컬러까지 비슷한 톤으로 맞추니 다리가 두 배는 길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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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아이템이 아닌 운동복으로 입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땐 아우터에 힘을 줍시다. 패딩이나 후디 대신 헤일리처럼 재킷이나 코트를 걸쳐보세요. 마무리는 슬리퍼로 힘을 쫙 빼야 멋이 산다는 것, 잊지 말고요!

    이토록 시크한 올 블랙 레깅스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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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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