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의 새로운 공간 3

2023.05.19

by 이정미

    부산의 새로운 공간 3

    부산 여행을 결심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공간 세 곳을 소개합니다.

    오초량

    @ochoryang
    @ochoryang

    부산역에서 텍사스 스트리트, 차이나타운, 초량시장, 정란각, 산복도로까지 이어지는 부산 원도심과 근대 문화 루트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오초량은 1925년에 지어 20년간 일본인이 살았지만 해방 이후 80년간 한국 사람이 살며 돌봐온 등록문화재 제349호 목조 가옥을 개조해 조성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초량(草粱)’은 ‘풀밭의 길목’이란 뜻으로, ‘오초량’은 ‘초량’이라는 지명에 감탄사 ‘오!’를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재개관전으로 20세기 유럽의 아트 퍼니처를 비롯해 백경원, 손승희, 유남권 등 국내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오! 분더카머(O! Wunderkammer)> 전시가 진행 중이며,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ochoryang

    비스트로 호텔 엠비언스

    @bistro_hotelambiance
    @bistro_hotelambiance

    부산 기장에 가오픈 중인 이곳은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징에서 영감받아 ‘호텔’이라 이름 붙였지만 사실은 비스트로입니다. 부산 출신의 미식 사업가 엄현주 대표가 디자이너 문승지가 이끄는 디자인 그룹 ‘팀 바이럴스’와 협업해 만든 공간입니다. 5월 1일부터 와인 바를 가오픈했으며, 현재는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bistro_hotelambiance

    카페 마가진

    @magasin_coffee
    @magasin_coffee

    비스트로 호텔 엠비언스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 마가진에서는 부추 푸가스, 늙은 호박 치즈 케이크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서 손수 만든 베이커리와 함께 프리미엄 커스텀 블렌딩 원두와 시그니처 라테까지,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선보입니다. 원두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컬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컵 홀더는 귀여운 여행 기념품으로도 손색없겠군요! 인스타그램 @magasin_coffee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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