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올여름 발 편한 샌들
무거운 것도 불편한 것도 모두 싫어지는 이 계절, ‘퍼피 샌들’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을 넘어 보는 맛도 있는 슈즈입니다.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에 캐주얼하고 실용적이면서도 1990년대 유행하던 네모지면서 둥근 앞코가 시크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죠. 최근에는 발등을 단단히 잡아주는 이중 스트랩이 달린 플랫형 퍼피 샌들이 가장 인기 있지만, 엄지발가락만 감싸는 플립플롭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엘사 호스크의 브랜드인 헬사에서 선보인 퍼피 샌들은 최근 트렌드를 집결한 듯 보입니다. 탄 컬러의 퍼피 슬라이드는 발등을 잡아주면서도 엄지발가락을 놓치지 않았죠. 네모지면서도 둥그런 앞코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푹신한 굽까지 말이죠. 역시 스웨덴의 국민 모델다운 트렌드 레이더라고 해야 할까요?
유행하는 슈즈답게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바비 핑크색과 오버사이즈 볼륨이 특징인 포시(Posee)의 끈 샌들, 또는 더 드롭(The Drop)의 하이퍼 쿠션 플립플롭도 있죠. 드레스나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는 바타(Bata) 모델도 있습니다. 발목 스트랩이 달린 샌들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딱이고요! 본격적인 여름휴가 대비용으로, 아니, 사실은 만지고 싶어지는 폭신한 매력에 빠져서 찾아본 퍼피 샌들 리스트입니다.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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