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지배한 레드 스타킹 스타일링 2
나무만 빨갛게 물드는 줄 알았더니, 올가을은 패션까지 빨간색으로 물들어갑니다. 레드 스웨터는 에센셜 아이템이 됐고, 헤어 액세서리나 백, 신발에 레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도 자주 볼 수 있죠. 그중 ‘레드 스타킹’은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거리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레드 스타킹을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룩을 만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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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드 스타킹을 절반 이상 드러내는 룩을 살펴볼까요? 루시는 블랙 쇼츠와 함께 레드 스타킹을 매치했습니다. 존재감이 확실한 스타킹인 만큼, 아웃핏을 블랙으로 통일했군요. 빈티지 무드의 레더 재킷을 아우터로 디테일을 더했고요.
시셀은 나이트 파티를 준비하며 블랙 미니 드레스, 블랙 블레이저에 레드 스타킹을 신었습니다. 루시와 마찬가지로 길이가 짧은 옷과 매치했기 때문에 낮은 데니어의 스타킹을 선택해 조금 덜 부담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었죠. 레드 스타킹에 처음 도전한다면 이들의 룩을 참고하세요!
채도 높은 컬러를 쓰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마리에에게 레드 스타킹은 어쩌면 평범한 아이템일지 모릅니다. 새빨간 스타킹조차 블랙 스타킹처럼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과감하게 분홍색 톱을 고르고, 두 컬러가 섞일 수 있도록 멜란지 그레이 스커트를 입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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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타킹으로 약간의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짧은 길이의 옷과 매치하기 부담된다면, 이들의 룩을 참고하세요!
다이애나는 올 블랙 룩에 두 가지 색을 스타카토로 활용했습니다. 레드 스타킹과 노란색 가방이죠. 롱 플리츠 스커트에 군데군데 스팽글 장식이 포인트인 아우터를 걸쳐 우아한 느낌을 연출했고요. 마무리는 스타킹이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구두!
지난 시즌에도 다양한 레드 스타킹 스타일링을 보여준 몰리는 올가을에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이보리 니트, 울 소재 스커트 아래 레드 스타킹을 신어 완연한 가을 룩을 보여주었는데요. 평범하지 않은 스타킹이지만 그녀의 룩에선 전혀 튀어 보이지 않습니다. 노출을 적게 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마리에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커플 레드 스타킹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번엔 스커트가 아니라 팬츠와 함께했군요. 다이애나와 마찬가지로 스타킹이 돋보일 수 있는 슈즈를 매치해 제대로 된 와우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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