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백석과의 19문 19답
19개 질문, 19개 답변. 한국의 패션 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난 렉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백석과 나눈 사적인 대화.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
이루지 못한 꿈은?
세계적인 슈퍼모델이나 아이콘이 되는 것.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는?
주워 담을 수 없는, 이미 내뱉은 말.
당신의 전생은?
옷을 만드는 재단사였을 거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웃음).

다음 생엔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의자.
자신의 삶을 컬러로 표현한다면?
브라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패션 디자이너는?
이브 생 로랑, 아제딘 알라이아.

‘내가 최초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워한 아이템이나 액세서리는?
스틸레토. 신는 순간 당당해지는 마법의 슈즈다.
자신과 가장 닮은 영화 속 히어로 혹은 히로인은?
영화 <킬 빌>의 우마 서먼.

슬플 때 듣는 노래는?
Peer Gynt Suite No. 2 Op. 55 : IV. Solveig’s Song.
렉토의 디자인을 음식에 비유한다면?
고유한 풍미로 아침을 깨우는 커피.
나만의 TV 길티 플레저는?
이토 준지 시리즈.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시는?
시는 아니지만 이석원의 산문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을 좋아한다.
“나의 삶을 이루는 아무리 작은 것에도 침묵하지 않기.”
인생에서 한 번쯤 해봐야 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
가장 창의적일 수 있는 공간은?
아침의 욕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역사 속 유명인 3인은?
헬무트 뉴튼, 이브 생 로랑, 쳇 베이커.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Best.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처음 하는 생각은?
전날 밤의 꿈 생각.
자기 직전에 하는 마지막 생각은?
잘하고 있어, 칭찬해.
#19문 19답
- 포토
- Getty Images, 렉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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