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유효한 소프트 글램
소프트 글램 메이크업이 지난 몇 년간 얼마나 유행이었는지, 너무나도 익숙해져 이젠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소프트 글램 메이크업이 2024년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보그> 오디언스라면 한눈에 딱 알아보시겠죠? 건강하게 반짝이는 피부, 결을 살린 눈썹, 위아래로 또렷하게 강조한 속눈썹, 콧잔등까지 이어진 블러셔, 자연스럽게 드러난 주근깨, 입술을 넘칠 듯한 세미 오버 립까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프트 글램 메이크업은 <보그>가 1년 내내 소개한 메이크업 트렌드였으니까요.
지나치게 진한 입술이나 팝한 아이라인은 특별한 날을 위해 잠시 넣어두세요. 올해는 소프트 글램 메이크업으로 1년 내내 충분할 테니까요.
평소에는 로지 헌팅턴처럼 클래식하게 표현해보세요. 대신 깊이감이 느껴지는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주면 훨씬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관능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두아 리파의 룩이 정답이 될 거예요. 로지가 브라운 컬러에 포커싱했다면 두아는 차콜 컬러 섀도를 더해 그윽한 무드를 추가했어요.
사랑스러워 보이고 싶은 날엔 역시 헤일리 비버의 메이크업이죠. 핑크 또는 슈가 플럼 컬러의 블러셔로 눈과 볼을 강조하면 됩니다. 글로우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주근깨와 잡티는 커버해서는 절대 안 되는 거, 아시죠?
특별한 날인가요? 그렇다면 아리아나 그란데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눈매, 코끝과 입술까지 반짝임을 더해 조명이 필요 없는 자체 발광 메이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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