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을 자랑하는 액션 오락 영화죠. 오는 5월에는 <범죄도시 4>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에 앞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월 열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범죄도시 4>가 공식 초청됐습니다. <범죄도시 4>를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한 베를린영화제 측은 “성공한 한국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죠.

<범죄도시 4>는 배우 마동석이 연기하는 ‘괴물 형사 마석도’를 필두로 국내 최대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빌런은 김무열과 이동휘가 맡았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는 <범죄도시 4> 외에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성 보디빌더의 연인을 연기한 퀴어 액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제 측은 “두 작품 모두 신체적 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동석은 마블 영화에 출연해 이미 할리우드에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그의 통쾌한 액션이 과연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