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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를 둘러싼 루머의 진실

2024.03.19

브루노 마스를 둘러싼 루머의 진실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의외의 루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빚에 허덕이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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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루노 마스가 도박에 빠져 수백억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일부 외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그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약 669억원)의 도박 빚을 졌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소식통은 “사실상 MGM이 브루노를 소유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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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는 2016년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외신은 그가 이때부터 도박의 수렁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브루노 마스는 MGM 리조트에서 정기 공연을 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카지노를 방문해 도박을 즐겼다는 거죠.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브루노 마스가 파트너십을 통해 얻는 공연 수익이 연간 9,000만 달러(약 1,200억원)가량인데, 세금을 제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카지노에 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루머가 신빙성이 높은 것은 과거 브루노 마스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도박 경험을 털어놓은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는 2013년 인터뷰에서 “가수로 성공을 거두기 전 도박에 빠진 적이 있었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돈을 잃었다”고 고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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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카지노 측이 이번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상황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MGM 측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공연자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가 자랑스럽다. 브루노 마스와의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밖의 모든 추측은 거짓이다.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스의 대변인 역시 MGM의 성명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혀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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