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화이트 네일
여름의 색인 줄만 알았던 화이트가 가을을 점령했습니다. 그것도 작은 손톱 위에서요.
최근 <보그 코리아> 커버를 장식한 리사. 화려한 스팽글 드레스, 시크한 레더 드레스 등으로 컷마다 패션은 달라졌지만, 네일 컬러만은 화이트를 고집했습니다. 덕분에 우아하고 차분하게 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죠.
밀라노로 떠난 송혜교의 선택 역시 화이트입니다. 튀지 않는 불투명한 우윳빛 네일로 시크함을 뽐냈죠.
제니의 화이트 네일은 컬러는 소박하지만, 손톱의 셰이프 덕분에 특별해 보입니다. 끝이 살짝 퍼진 듯 각진 스퀘어 모양으로 존재감이 또렷하죠.
화이트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사브리나처럼 파츠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밥 매키의 빈티지 꾸뛰르 드레스를 2cm로 작게 축소한 듯합니다. 심플, 세련의 상징인 화이트 네일이 사브리나와 만나니 글래머러스하게 보이는군요.
올가을 화이트 네일을 시도해볼 <보그> 오디언스를 위해 다채로운 화이트 네일 레퍼런스를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화이트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순수한 화이트 컬러야말로 존재감이 확실하죠. 이렇게 깨끗한 화이트를 바를 땐 손톱 역시 짧게 모양을 다듬은 뒤 풀 코트로 바르는 것을 추천할게요.
크리미한 화이트 네일입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쨍한 화이트가 아니라 우유 한 방울 톡 떨어뜨린 부드러운 화이트 컬러죠. 포근한 니트, 우아한 블라우스에 잘 어울리겠죠?
은은한 펄이 섞인 화이트 역시 매력 넘치죠.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빛날 테니까요.
프렌치 네일 또한 화이트의 매력을 드러내기 좋은 디자인이죠. 화이트 베이스에 화이트 라이닝을 더하는 투톤 화이트 프렌치나 아주 얇은 라인이 들어가는 마이크로 프렌치도 좋고요. 반대로 큐티클 가까이에 컬러를 더하는 리버스 프렌치도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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