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옷장 밖에 꺼내두어도 손색없는 스웨트팬츠.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여유로운 착용감으로 슬리브리스, 셔츠, 카디건, 후디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죠.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스웨트팬츠를 올가을엔 이렇게 입어보세요.

스웨트팬츠의 첫 번째 매력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세련된 원 마일 웨어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랙 스웨트셔츠에 화이트 스웨트팬츠를 입은 엘사 호스크의 룩이 가장 적합한 예인데요. 어쩐지 심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선글라스와 플립플롭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죠. 올리비아 페젠테는 블랙 원 숄더 톱과 무릎을 살짝 덮는 버뮤다 팬츠로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작지만 큰 존재감을 뽐내는 뱅글과 체인, 펀칭 디테일의 샌들을 매치해 패셔너블한 무드를 살린 것도 눈에 띄는 포인트네요.

스웨트팬츠는 라운지 웨어로도 활용 가능하죠. 집에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때도 스웨트팬츠로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면 휴식의 만족도가 높아질 거예요. 클라라는 블랙 포인트의 슬리브리스 톱에 깔끔한 후디 집업과 스웨트팬츠를 매치했는데요. 간단한 스타일링이지만 스웨트 셋업 덕에 룩이 한결 쿨해 보이죠. 루비 린은 벨벳 소재의 집업과 스웨트팬츠 모두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선택해 캐주얼한 아이템을 멋스럽게 소화했습니다. 귀여운 발레 플랫으로 내추럴한 멋까지 놓치지 않았고요.

스웨트팬츠를 선택하게 만드는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할 수 있다는 점이죠.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와 오버사이즈 스웨트팬츠를 조합한 이네스. 헤드셋을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해 힙한 분위기까지 살렸습니다. 그녀가 입은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스웨트팬츠를 선택하면 비율이 좋아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고요. 한편 엘리아나처럼 여러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면 새로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화이트 셔츠와 스웨트팬츠를 매치한 심플한 룩에 야구 모자, 골드 주얼리, 옐로 미니 백 등을 레이어드해 개성을 더했습니다. 가장 편하면서도 손쉽게 멋스러움을 부여할 수 있는 스웨트팬츠. 셀럽들의 룩을 참고해 신경 쓰지 않은 듯 쿨해 보이는 스웨트팬츠 룩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