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 런웨이의 반가운 얼굴, 벨라 하디드
생 로랑 2026 봄/여름 컬렉션 쇼가 시작되자, 저는 런웨이에서 누군가를 찾아 헤맸습니다. 생 로랑 의상을 입은 50여 명의 얼굴 가운데 마침내 반가운 얼굴, 벨라 하디드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생 로랑의 뮤즈, 벨라 하디드가 파리 패션 위크 런웨이로 돌아왔습니다. 1980년대 스타일의 광택이 돋보이는 탠저린 컬러 드레스를 입고 쇼 중반에 등장했죠. 다른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과장된 어깨와 허리를 조이는 디자인이 대조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에 블랙 타이츠와 뾰족한 펌프스를 통해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가장 눈에 띈 액세서리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어깨까지 떨어지는 화려한 귀고리였어요.

하디드의 등장이 반가웠던 이유는 그녀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15년 넘게 앓고 있는 라임병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달 초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했죠.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이번 쇼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하디드는 지난 3월에도 생 로랑 패션쇼를 통해 건강해졌다는 사실을 증명해냈습니다. 2년 만에 런웨이로 돌아온 하디드는 여전히 여유로웠고,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이번 런웨이도 마찬가지였어요. 라임병 치료 후 하디드가 패션쇼에 등장한 건 2024년 빅토리아 시크릿 쇼와 생 로랑 쇼 정도입니다. 그녀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유지해나가고 있죠. 다음 생 로랑 쇼 런웨이에서도 그녀의 당당한 워킹을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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