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의 핑크 드레스를 입은 새로운 ‘엘 우즈’, 렉시 미네트리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프리퀄 시리즈, <엘(ELLE)>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 엘 우즈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이 되기까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죠.

영화에서는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사랑스럽고 당찬 엘을 연기했다면, 시리즈에서는 렉시 미네트리가 배턴을 이어받았습니다. 반짝이는 금발부터 귀여운 미소, 통통 튀는 성격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인데요. 이제 위더스푼은 또 다른 엘, 미네트리에게 자신의 특별한 드레스까지 아낌없이 내주었습니다.

최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출연을 위해 미네트리가 선택한 의상은 엘의 상징과도 같은 핫 핑크 드레스입니다. 검은색 튤 장식을 더한 드레스로, 미네트리는 짙은 핑크색 슈즈를 매치했습니다.

사실 이 스타일은 위더스푼의 엘 우즈 시대에서 영감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실 그 시대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마크 제이콥스의 2001 봄/여름 컬렉션 드레스로, 위더스푼은 2001년 6월 <금발이 너무해> 시사회에 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스타일리스트 몰리 딕슨(Molly Dickson)은 비슷한 아카이브 의상을 찾는 대신, 위더스푼에게서 오리지널 드레스를 빌렸습니다. 캐릭터의 유산을 분명히 드러낸 룩을 통해 과거의 엘과 지금의 엘을 이어주는 순간을 연출하는 데 성공했죠. 이날 룩을 보니, 7월 <엘> 공개 전까지 미네트리가 보여줄 또 다른 패션도 궁금해집니다. 일단 엘 우즈 캐릭터에 몰입할 이유는 충분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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