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 이혼 후 기나긴 다툼을 끝낸 배우 앰버 허드. 최근 그녀가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이번에는 여배우와 불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6년간의 다툼에서 이긴 조니 뎁

바람 잘 날 없는 그녀와 추문에 휩싸인 상대는 바로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앰버 허드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조니 뎁의 펜트하우스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이 영상에는 앰버 허드가 카라 델레바인과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곳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2010년 앰버 허드가 양성애자라고 밝힌 바 있어 카라 델레바인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짐작하게 합니다. 해당 영상이 정확히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앰버 허드와 조니 뎁 간의 명예훼손 재판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드는 그동안 30여 명의 남녀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카라 델레바인과의 불륜 역시 조니 뎁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중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죠.

앰버 허드의 화려한 거짓말 전력과 불륜 스캔들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그의 이미지는 실추되었습니다. 여기에 이번 불륜설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앰버 허드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