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본능은 ‘천천히 가라’고 말합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2015년부터 구찌의 고삐를 잡은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다양한 미사여구로 구찌를 치장했다. 연령, 민족, 체형,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젊은 디자이너와의 작업에 적극적이었으며, 화려한 캣워크로 사람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오지오마 엠마누엘(Ozioma Emmanuel), 모나 엠(Mona M), 에보니 프란시스코(Ebony Francisco), 메이슨 마체티(Mason Marchetti), 미시 레이더(Missy Rayder), 오드리 마르네(Audrey Marnay),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 다이애나 아찬(Diana Achan).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Gucci).
하지만 ‘과잉 미학’을 사랑하는 그에게도 반전은 있었다. 전 세계를 상대로 대량생산하는 구찌 같은 기업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구찌 회장이자 CEO 마르코 비차리(Marco Bizzarri)와 미켈레가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감소, 공급망 정화를 위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게다가 미켈레에게 가장 중요한 미적 영역이 변화하고 있다.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 리믹스하는 것을 다 좋아하지만 지금 제 본능은 ‘천천히 가라’, ‘고요함을 느껴라’, ‘몸을 온전히 받아들여라’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구찌의 다음 화두가 될 수 있겠죠. 제 안에 흘러넘치던 많은 소리가 조용해진 후예요.”
뉴 패션 월드
로에베 & JW 앤더슨
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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