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아티스트는?
이제 K-팝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직접 찾아 듣고, 음악에 빠져들고, 스타일에 매료되었죠. 지난해에도 뜨거웠던 K-팝 열풍, 그 중심에는 그룹 세븐틴이 있었습니다.

29일 빌보드에 따르면, IFPI(국제음반산업연맹)는 지난해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한 ’Global Album Sales Chart 2023’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20개 중 19개가 K-팝 앨범이었죠. 유일한 외국인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였습니다. IFPI 측은 이번 차트를 두고 “전례 없는 기록”이라며 K-팝의 글로벌 지배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차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주인공은 바로 세븐틴입니다. 실제 앨범 판매량과 전체 앨범 다운로드 횟수를 합한 순수 판매량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거죠. 세븐틴의 앨범 <FML>은 2023년 전 세계적으로 640만 장이 판매됐고, 한국 앨범 중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세븐틴은 또 다른 앨범 <Seventeenth Heaven>으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를 멋지게 보냈음을 입증했습니다. 마치 그들의 노래 ‘손오공’의 가사처럼 포기를 모르고 계속 달리는 중이죠.

다음으로 눈에 띄는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입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5-STAR>와 <ROCK-STAR>로 각각 2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죠. 이어 NCT DREAM, 방탄소년단 정국과 뷔, 그리고 지민, 엑소,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에스파,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여자)아이들, NCT 127, 엔하이픈 등이 20위권 내에 안착했습니다.
TOP 20에 포함된 유일한 외국인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Taylor’s Version)> 앨범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죠.
IFPI 이사 루이스 모리슨(Lewis Morrison)은 세븐틴,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한 아티스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청중을 확보했고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장악한 K-팝. 과연 올해는 또 얼마나 눈부시게 성장할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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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PI,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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