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의 기온 차가 큰 계절, 얇게 입기도 두껍게 입기도 애매합니다. 이럴 때는 스카프를 활용해보세요. 쌀쌀한 바람도 막고, 룩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좋거든요. 스타들의 스카프 활용법을 배워볼까요?

트위드 재킷이나 카디건을 입을 때, 이청아처럼 쁘띠 스카프를 목에 둘러보세요. 룩을 더 우아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스카프가 꼭 포멀한 룩에만 어울리는 건 아니에요.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사이즈가 큰 스퀘어 스카프를 둘둘 말아 매치해보세요.

드라마 속 신민아의 룩은 이번 시즌을 강타한 드뮤어 트렌드에 잘 어울립니다. 칼라가 있는 셔츠나 재킷을 입을 때는 스카프를 느슨하게 묶지 마세요. 목을 감쌀 수 있도록 바짝 두르는 편이 훨씬 깔끔하거든요.

@jin_a_nana

나나는 무채색 룩에 스카프로 컬러를 더했습니다. 오버사이즈 그레이 재킷과 화이트 셔츠에 경쾌한 그린 포인트의 스카프를 두르니, 확실히 눈에 띄죠.

고현정은 강렬한 레드 스웨터에 블루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모노톤 스카프를 매치했습니다. 룩의 컬러가 화려할 때는 채도가 낮은 스카프로 중심을 잡아주세요.

장윤주처럼 셔츠 안으로 스카프를 넣어서 연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슬쩍 드러나는 스카프가 우아하게 보이거든요.

@_seorina

설인아는 깊이 파인 브이넥 스웨터에 스키니 스카프를 무심하게 목에 둘렀습니다. 프렌치 시크 감성을 더함과 동시에 목이 더 가녀리게 보이는 효과가 있죠.

@jj_minii

서은수는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에 하늘색 스웨터를 매치하고, 스카프로 마지막 터치를 더했습니다. 스웨터의 하늘색이 들어간 스카프로 통일감을 줬죠. 스카프 컬러를 고르기 어렵다면, 서은수처럼 옷 컬러와 통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