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트렌드는 끝나도, 화이트 맥시스커트는 여전히 유행 중!
2024년 여름, 보헤미안 시크가 성대하게 귀환했죠. 속이 살짝 비쳐 보이는 러플 스커트, 웨지 힐 등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이템도 덩달아 주목받았고요.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보헤미안 시크를 둘러싼 열풍은 사그라들었습니다. 하지만 보헤미안 스타일의 아이템만큼은 우리 곁에 남아 있죠. 그중 오늘 집중해서 살펴볼 것은, 나긋한 여름바람에도 나부낄 정도로 얇은 화이트 맥시스커트입니다. 1970년대의 히피, 혹은 끌로에 쇼에 참석한 셀럽이 입을 법한 볼륨감 넘치는 흰 치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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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점은, 보헤미안 시크의 전성기가 끝났는데도 화이트 맥시스커트의 활용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스커트처럼 확실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쓰임새까지 명확한 아이템을 활용한 믹스 매치가 유행 중이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이제 화이트 맥시스커트를 입을 때는 어떤 규칙도 따를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뭘 입을지 고민되는 여름날에는 그냥 무지 티셔츠나 셔츠 밑에 나풀거리는 흰 치마를 입어보세요. 오글거리게 느껴지는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데일리 룩이 완성될 겁니다. 치마의 넉넉한 품 덕분에 계절감까지 완벽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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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컬러가 순백색이라는 점을 활용해 미니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흰색 톱을 입기만 하면 끝이죠. ‘원 컬러 룩’을 연출하는 만큼, 아이템의 소재를 달리하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고요. 올 화이트가 어딘가 낯간지럽게 느껴진다면, 물이 잔뜩 빠져 흰색에 가까운 ‘더스티 핑크’ 컬러 톱을 걸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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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도회적인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호한다면, 화이트 맥시스커트를 그레이, 브라운 또는 블랙 컬러 상의와 매치해보세요. 얌전한 컬러와 과장된 실루엣의 치마가 만나, 사랑스러움과 의젓함이 공존하는 룩이 완성됩니다. 니트나 레더 재킷처럼 ‘어른스러운’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되고요.

물론 화이트 맥시스커트를 활용한 보호풍 스타일링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앤 드멀미스터의 2026 봄/여름 컬렉션에는 2년 전 여름 우리 모두가 사랑했던, 레이스 디테일 톱과 러플 장식 치마 조합이 등장했거든요!
- 글
- Olivia Allen
- 사진
- Getty Images, Launchmetrics Spotlight, GoRunway,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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