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이 가득한 거리,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 앞입니다.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 친구들과의 파티,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 혹은 나 홀로 집에서 넷플릭스를 끼고 하루 종일 잘 예정이더라도 우리 빨간색은 포기하지 말아요! 이만큼 빨간색이 사랑스러운 때가 또 있을까요?
1954년 고전 영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포스터! 시대를 불문하고, 크리스마스에 빨간색은 항상 사랑 받아 왔습니다.
1949년, 크리스마스를 앞둔 ‘보그’의 커버. 어떤 유행이 당대를 휩쓸고 있든 크리스마스엔 항상 빨간색이 커버를 장식했죠!
물론,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이디 가가처럼 머리에 트리를 쓰고 빨간색 점프 수트를 골라 입고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도 있고!
모나코의 샤를렌 왕세자비는 빨간색 케이프를 골라 입었네요.
리한나의 생로랑 하트 퍼 케이프! 조금 튀면 어떤가요, 크리스마스잖아요!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 ‘빨강’으로부터 크리스마스 룩 힌트를 얻어 볼까요?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멧 갈라 패션입니다. 물론 크리스마스에 존 갈리아노의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거리에 나설 일은 없지만 블랙 수트와 레드 드레스의 궁합은 환상적이군요!
그럼 크리스마스에 거리에 입고 나설만한 빨간 드레스를 둘러 볼까요? 취향이 각기 다른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 ‘빨강’.
데이트 룩의 정석이죠? 칼리 클로스의 속이 은근슬쩍 비치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레이스 드레스와 블랙 스틸레토, 미니 클러치! 머리는 풀어 헤치는 것보다 단정하게 묶는 게 훨씬 예쁘겠죠?
빅토리아 베컴의 크리스마스 룩. 새빨간 롱 드레스와 초록색 글리터 슈즈와 클러치!
롱 드레스를 좋아하는 빅토리아 베컴의 또 다른 빨강 드레스! 와인색 롱 부츠를 매치했네요.
너무 격식을 차린 드레스가 부담스럽다면 스타일리스트 베로니카 헤일 부르너처럼 맥시 드레스에 두툼한 대너 부츠를 신고 선글라스를 써보시길.
셀레나 고메즈의 발렌티노 미니 드레스!
튜브탑 드레스가 부담스러울 땐 셀레나 고메즈의 드레스처럼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어도 예쁘고, 헤일리 볼드윈처럼 라이더 재킷을 걸쳐도 잘 어울리겠죠?
킴벌리 가너도 리얼리제이션의 빨간색 프릴 미니 드레스에 라이더 재킷을 걸쳤군요. 스틸레토와 펌프스대신 싸이 하이 부츠를 신어 보세요!
리한나처럼 농염한 실크 슬립 드레스에 블레이저 대신 라이더 재킷이나 오버 사이즈 시어링 재킷을 걸쳐보세요! 어깨는 슬쩍 내려 주고요. 도톰한 퍼 목도리를 한 손에 드는 센스!
새빨간 실크 슬립 드레스 위에 라이더 재킷을 걸친 사라 삼파이오.
헤일리 볼드윈과
켄달 제너처럼 화려한 리본과 러플 장식도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드레스 길이가 짧은 수록 길이가 긴 부츠를 고를 것!
빨간 드레스가 부담스럽다면 아우터를 빨간 색으로 골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입술도 빨간 색이 좋겠죠?
밸런타인 데이에 카일리 제너가 입은 빨간색 모피 코트도 예쁘죠? 킬 힐 대신 운동화를 신은 스타일링 센스를 눈 여겨 보시길.
요즘 유행하는 테디 베어 코트를 걸친 카디 비!
베하티 프린슬루의 빨간 색 시어링 코트도 크리스마스 데이트 룩으로 손색 없죠?
크리스마스의 여정이 끝나는 밤엔 지지 하디드처럼 빨간색 가운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