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떠나 한동안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가수 지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나가 SNS에 근황을 공개한 건 지난 2018년 9월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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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캐나다의 자연경관이 담긴 사진과 검정 마스크를 쓴 지나의 모습이 담긴 사진입니다. 지나는 최근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랜만의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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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지나가 돌연 모습을 감춘 건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바로 2016년 불거진 원정 성매매 논란 때문입니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 교포 사업가와 관계를 맺고 3,500만원을 받은 혐의, 같은 해 7월 국내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라고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재판부는 지나에게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지나는 연예계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한국을 떠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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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2017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팬들에게 전한 장문의 글에서 그녀는 “끊임없는 루머에도 나를 믿고 포기하지 않아주어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루머’라는 단어에서 그녀가 법적 처분과는 별개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었죠.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지나. 그녀가 팬들에게 전한 인사처럼 ‘다시 만날 날’을 준비하는 중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