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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권민아

2022.11.10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권민아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그룹 내 왕따 경험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에는 공개 열애 시작부터 잡음이 생겼습니다.

권민아는 최근 SNS에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열애를 선언한 겁니다.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권민아와 그녀의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내용은 두 사람이 바람을 피웠다는 이야기였죠. 

글을 올린 이는 권민아의 남자 친구에게는 3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간에 권민아가 끼어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끝이 났고, 이후 권민아의 SNS에 커플 샷이 올라왔다는 것. 

이에 권민아는 남자 친구로부터 먼저 자신을 응원하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으며, 당시 그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가 상대와 헤어진 뒤에야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죠. 이와 함께 남자 친구와 나눈 메시지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나는 사실을 다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에게만 메시지를 보내 꼬리 치는 여자가 됐다. (…) 남자 친구가 3년간 연애를 하고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 나를 알게 됐고, 연애하던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그 후 나와 연애를 시작했다. 이별한 여자는 내가 모르는 사람인데 그 사람의 심경까지 다 알아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 친구에게는 ‘양다리’라는 비난이, 권민아에게는 ‘커플 사이에 끼어들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해명하다 지친 권민아는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죠. 이후 SNS는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권민아의 해명과 법적 대응 예고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연인이 있는 상대와 감정을 주고받은 것 자체가 옳지 않은 데다가, 그가 전 여자 친구와 이별하는 과정에서 권민아의 영향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거죠. 결국 이번 공개 연애가 권민아에게 독이 됐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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