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번아웃!’ 지친 피부를 되돌려줄 일상 습관 & 아이템
야식을 즐기지도 않는데 억울하게도 퉁퉁 붓는 얼굴, 푸석푸석 거친 피붓결, 칙칙한 톤까지… 토너부터 에센스, 크림을 켜켜이 쌓아 올리고 마스크 팩도 종종 해보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피부는 지독한 번아웃을 겪는 중일지 모른다.
마스크 착용과 스트레스,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날로 혹독해지는 피부 생태계를 덤덤하게 견뎌내며 우리 피부는 얼마나 지쳤을까. 여기에 무더운 날씨와 자외선까지 더해졌으니 피부가 깊은 슬럼프에 빠져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모양새다. 또 하나! 과도하게 넘치는 스킨케어 루틴 역시 피부를 혹사한다는 사실. 열일하는 피부 세포에도 잔잔한 휴식이 필요하다. 여기, 피부 번아웃으로부터 벗어나 고요한 평화를 되찾아줄 몇 가지 방안을 소개한다.
스킨케어보다 수면
극도의 피로 상태에 도달한 피부를 구원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은 의외로 수면 테라피라는 사실. 최첨단 성분을 머금은 에센스, 크림보다 하루 8시간 이상의 질 좋은 숙면이 더 빠른 충전 효과를 준다. 침대에 몸을 뉘었다면 휴대폰 전원은 꺼둘 것.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생체 시계를 교란시켜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어 건강한 피부 메커니즘을 유지하는 골든 타임이니 반드시 사수할 것!
피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몹시 진부하게 들리지만 바르는 것만큼이나 건강한 음식 섭취와 꾸준한 운동 역시 피부 컨디션과 직결된다. 좋다는 건 다 바르는데 피부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식습관을 되돌아볼 것. 설탕과 나트륨, 밀가루, 유제품의 과도한 섭취는 체내 염증 체계를 은밀하게 뒤흔들어 트러블이나 칙칙한 피부 톤 등으로 발현된다. 그에 반해 운동은 엔도르핀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피부가 기복 없이 편안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사실.
스트레스 완화엔 얼굴 근육 마사지
경직된 얼굴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는 가벼운 마사지 동작은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 저항력과 방어력을 높여 피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단, 센 압은 금물. 괄사나 롤러 등 마사지 툴 역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필요한 건 오직 맨주먹. 두피부터 목을 따라 데콜테까지 가볍게 꾹꾹 눌러주는 동작만 해줘도 피부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고 세포 기능이 활발하게 깨어나 톤과 탄력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걸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세∙콜∙지 올인원’ 스킨케어
스킨케어 루틴은 극도로 심플하고 담백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기능성 성분을 마구 밀어 넣기보다는 우선 무너진 피부 장벽 회복에 몰두할 것.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거나, 가렵거나,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진다면 피부 장벽이 깨진 상태. 그렇다면 ‘세∙콜∙지(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 3종 세트를 기억하자. 피부 구성 성분인 세∙콜∙지는 무너진 피부 보습 장벽을 가장 빠르게 복원하는 마법의 배합.
이 세 가지 성분을 함유한 보습제는 벽돌과 벽돌을 연결하는 시멘트처럼 피부 세포를 잘 결합시켜 궁극적으로 매끄럽고 유연한 피부 컨디션을 만드는 근간이 되어준다. 단, 이것저것 여러 가지 성분과 제형을 중구난방으로 레이어드하기보다는 한 가지 보습제만 파는 것이 원칙. 그런데 하나만으로는 어쩐지 부족한 것 같다고?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많은 기능성 성분과 다양한 제형, 과영양이 독이 될 수 있다. 피부 장벽 본연의 힘을 믿고 눈 딱 감고 2주 정도만 ‘올인원’ 해보길. 장벽 개선만으로도 피부 톤, 결, 광채까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깜짝 놀라게 될 테니!
In & Out 피부 장벽 케어 아이템
특허 받은 2:4:2의 비율 배합 ‘세∙콜∙지’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공급하며 탄력을 개선하는 하이엔드 세라마이드 크림. 하나만으로도 건강한 광채가 흐르는 피부를 완성한다.
7겹 세라마이드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1시간 만에 차곡차곡 보습 장벽을 바로 세우는 비건 인증 크림. 깊이가 다른 보습력으로 각질층 10층까지 촉촉함을 채운다.
발효 세라마이드가 수분을 밀착 래핑하고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강력한 보습 크림. 저자극 산뜻한 밀착 제형이 여러 번 덧발라도 겉도는 느낌 없이 편안하다.
사르르 녹는 특허 캡슐 속에 ‘세∙콜∙지’ 성분을 담아 100시간 보습 효과를 유지하는 보습 천재! 세안 3분 이내에 바르면 10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리포솜 공법으로 더 깊숙이 스며드는 7겹 세라마이드가 7가지 부위의 피부 장벽을 강화해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탄력광을 선사하는 고보습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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