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올해도 펼쳐집니다. 이번 라인업에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팝 스타를 비롯해 K-팝 가수들이 포함돼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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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라팔루자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진행됩니다. 롤라팔루자 측은 21일(현지 시간)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총 170여 개 팀이 공연할 예정인데요. 켄드릭 라마, 빌리 아일리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오데자, 라나 델 레이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릅니다.

그리고 또 한 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역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TXT는 지난해 롤라팔루자를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바 있죠.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른 첫 한국 뮤지션이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는데요, 1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올해는 후배인 TXT가 헤드라이너로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라인업에 또 반가운 이름이 있습니다. 대세 중의 대세 그룹 뉴진스를 비롯해 DPR IAN+DPR LIVE, 더로즈 등 K-팝 아티스트도 이번 라인업에 포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3 롤라팔루자 입장권 예매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미국 중부 시간)부터 시작되며, 하루 10만 장씩, 나흘간 총 40만 장의 입장권이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