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앰배서더 고윤정이 말하는 샤넬 2024/25 크루즈 컬렉션
지난 5월 2일 마르세유에서 2024/25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인 샤넬. 버지니 비아르는 르 코르뷔지에가 지은 첫 공동주택으로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 시테 라디외즈(Cité Radieuse)를 베뉴로 선택했는데요. 70여 년 전 지었지만, 여전히 현대적으로 느껴지는 건물 옥상에는 마르세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꼭 닮은 룩이 연달아 등장했습니다.
이번 크루즈 컬렉션은 최근 샤넬 앰배서더로 선정된 고윤정이 참석한 첫 쇼이기도 했는데요. 배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 톱에 샤넬 로고가 조그맣게 그려진 셔츠를 받쳐 입은 그녀는 영락없는 ‘샤넬 걸’이었습니다. 쇼가 끝난 뒤에는 샤넬 트위드 재킷을 입은 채 마르세유를 알차게 둘러보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컬렉션을 본 고윤정의 감상은 어땠을까요? 최근 브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디오 샤넬’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라디오 샤넬은 마르세유에서 열린 컬렉션을 기념해 앰배서더 캐롤린 드 메그레가 진행을 맡은 특별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고윤정은 배우 테사 톰슨, 세이디 싱크, 중국 <보그> 편집장 마가렛 장 등과 함께 앉아 컬렉션에 대한 감회를 나눴습니다. 그녀는 “처음 참석하게 된 패션쇼가 샤넬이어서 영광입니다. 아름답고 신선하며, 자유롭고 역동적인 쇼였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밝은 톤의 트위드 아이템,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룩으로 가득했던 크루즈 컬렉션이 꽤 마음에 들었던 것 같죠?
고윤정의 샤넬 앰배서더 활동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샤넬이 기대됩니다 .
- 사진
- Getty Images, Instagram, Courtesy of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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