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렁한 청바지 입은 낯선 모습의 셀린 디온
맥시 드레스 차림의 셀린 디온이 색다른 룩으로 등장했습니다. 헐렁한 흰색 청바지 차림이었죠!
강직 인간 증후군의 악화로 무대를 떠나야만 했던 셀린 디온이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것도 어려웠던 그녀가 무대에 복귀한 것이었죠.
그녀를 보기 위한 인파로 호텔 앞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행렬에 셀린 디온은 선루프로 나와 감사 인사를 할 정도로 감격한 모습이었습니다. 캐주얼하지만 근사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녀는 헐렁한 흰색 청바지를 입고 있었죠. 비대칭 블루 셔츠에 후디가 달린 셀린느의 데님 재킷을 걸친 채였거든요. 보잉 느낌의 사각 선글라스와 롤업한 머리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다음 날에도 역시 헐렁한 청바지를 입었는데요, 이번에는 밑단을 말아 올려 발목을 드러내고 블랙 로퍼를 매치했습니다. 상의는 흰색 티셔츠에 블랙 블레이저를 착용하고, 백 또한 블랙으로 맞춰 전체적으로 모노톤 룩을 선보였죠.
셀린 디온은 패션을 표현 수단으로 즐기는 사람입니다. 최근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온(I Am: Celine Dion)>에서 자신의 옷장을 보여주면서 이를 분명히 밝혔죠. 우아하면서도 샤프한 그녀가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재킷 소매에까지 똑딱단추를 다는 열정적인 패션 전문가라는 사실을요.
강직 인간 증후군은 그녀의 시그니처인 보컬에도 영향을 미쳐, 2024년으로 연기했던 월드 투어를 결국 취소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기어가야 할지라도’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반드시 무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죠.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뜨거운 응원과 지지 덕분에 복귀 시점이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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